[설교소감] 51계획] 1창 3;16-17 창조명령을 이루며 살지 못하는 이유[
“하나님은 새해에 우리에게 세 가지 창조의 명령을 주십니다. 그것은 충만하라, 정복하라, 다스리라는것입니다” 제가 비신자로서 이 “창조의 명령”을처음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으로 왜 그런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나란히 공평하게 살아야하는데, 내가 충만하면 남이 안 충만하고, 내가정복하면 남은 정복당하는 입장인데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제 상황이 공평하게 살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위가 절대명제라 보고, 살아오면서 부모나 학교 선생님들, 책 등에서선하게 살 것을 강력하게 주장을 했으나 전 그걸 받아들이지 않고 적당히 대충 살면 되겠지. 좋아하는일이나 추구하면서 남들한테 크게 피해안주고 적당한 죄는 조금씩 지으면서 사는 게 인간이지 라고 생각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데도 주위 사람들은 저보고 늘 “물이 너무맑으면 고기가 안 모인다”라고 말하면서 융통성이 없다는 얘길해서, 전너무 죄가 없고 양심적이어서 이 사회에서 성공을 못하는 거야. 양심을 버리는 연습을 하면서 살았던 것같습니다. 선쪽에 서면 삶이 너무건조하고 재미가 없을 것 같아, 악한 것을 보고도 한눈은 감은 것 같습니다. 또하나는 선악의 구분이 명확히 안된다는 겁니다. 무엇이 선이며 무엇이악인지, 그리고 그걸 누가 정하는지, 아주 제 상태가 혼란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 옳고 그름의 잣대를 자신의 얕은 소견으로 무조건 갖다대고는선을 분명하게 긋고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극악한 죄 (남한테크게 피해를 주어 인내의 한계를 벗어나게 하는)에만 조금 반응을 했습니다. 전 이 설교문을 읽고, 극악한 죄가 항상 제가 한눈을 감고 봐주었던 일에서부터 시작하여 종국에는 큰 죄를 저지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저의 가장 큰 죄는 나태함이라고 봅니다. 하나님에게 간섭받기싫어 나태한 것이고 그것은 곧 어리석음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인생에는 달리 길이 없고 하나님께로 나아가는길만이 열려있다고 믿고 죄책감 혹은 수치심이 올라 올만한 일은 하지 않고 계속 살아내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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