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우리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책임전가의 양식.
-환경,상황탓
나는 환경이 나빠서 할 기회가 없었고 내 부모는 나를 이해해주지 않아서 나는 상처를 받았고..아무리 노력을 해도 요즘은 불경기라 일자리를 구할 수가 없고..등등 현재 상황이나 내가 가진 환경탓으로 책임을 돌리고 내가 했어야하는 책임은 외면하거나 회피해 버린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 하는식
직장 상사나 손님 감정 표현을 할 수 없는 어떤 사람에게 기분이 상했을때 우리는 상대적으로 만만한 가족이나 친구에게 별일 아닌것을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면서 내 기분 상한 것을 내가 책임지지 않고 남에게 자기 감정을 넘겨 버리는 경우가 많은거같다.
-나는 원래그래
나같은 경우는 매우 털털하고 덜렁대기때문에 일에 있어서나 시험등 대부분의 일에 남들보다 실수가 생기는 편이다. 나는 항상 나는 이렇게 타고나서 어쩔 수 없어 생각하면서 내가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싫고 또 외면했다.물론 지금은 나의 이런 부분을 인정하기때문에 좀더 준비하고 좀더 노력한다. 반복된 실수를 내 자신의 기질이나 성격등으로 몰아버리는 경우도 많지않나 생각된다.
2.성도들에게 가장 영향을 미치는 심리검사 그리고 문제점
-혈액형,MBTI,애니어그램기질검사
기본적으로 크리스챤들이고 세상 사람들이고 심리검사 자체를 너무 좋아한다.
뭔가 노력없이 사람을 파악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틀에 끼워 맞추는 식의 방법에 그렇게 거부감을 나타내는 사람을 많이 보지 못했다. 이런 분석적인 심리검사들은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고 자연스럽게 세상의 심리학과 크리스챤들을 이어주게되는거 같다.
입으로는 다 맞지는 않다고 하면서... 잘못된 해석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을 마음속으로 알고 있을텐데
왜 크리스챤들은 심리검사에 호기심과 재미를 느끼는 걸까?
왜 신뢰를 하는 걸까?
심리검사들의 문제점 이전에 왜 크리스챤들이 심리검사를 좋아하고 신뢰하는지 생각해볼 문제다.
분명히 하나님과는 전혀 어긋나는 일인데 말이다.
3.행동의 변화가 아닌 마음의 변화에 더 촛점을 맞춰야 하는 상황은?
-정신과적인 문제 예를들어 중독이나 외상장애같은 경우에는 눈에 보이는 행동의 변화에 촛점을 맞추면 근본적인 마음의 회복이 어렵지 않나 생각이든다.
마음의 변화와 회복이 선행되어야 행동이 따라오겠지만 깊은 상처나 욕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마음의 변화도 시간이 걸리고 행동의 변화는 그보다 더 느릴거다. 만약 눈에 보이는 중독 증상이나 외상장애 증상만 좋아지는 쪽을 선택한다면 살다가 그보다 더큰 스트레스 상황이 닥치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