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을 읽고 지금까지의 교회생활속에서 상담적인 경험을 해본적이있으면 그 경험을 기록하기
(심방,대화,기도제목 나눔 등등)
예전에 다니던 교회는 일주일에 한번(수요일) 가정집에서 모임을 가지면서 주일강단말씀을 주제로 전도사님이 한번 더 요약해주시고 집을 제공해주신 권사님이 대화를 이끌어가시면서 한주동안 강단말씀붙들고 은혜받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모든 사람이 받은 은혜가 다 달랐습니다.
전 새신자라 은혜가 넘쳐서 늘 기쁨에 가득찬 간증을 했고 교회를 정말 열심히 다니고 싶었는데 시댁식구들과의 문제가 넘 심각해서 고통받고 있었는데 저보다 신앙생활을 오래하신 권사님(정말 기도와 전도도 열심히하시고 삶의 모범을 보여주신분)이 가정과 신앙의 균형잡힌 삶을 강조하시면서(신형교회의 모토랑 똑같아서 놀랬어요 ㅎ) 극단적인 선택을(전 넘 힘들어서 직업도 다 포기하고 그냥 분가해서 나가서 애를 볼려고 했음) 할려는걸 막아주시면서 지혜롭게 하나님을 간증할려면 삶에서의 변화와 사랑하는 맘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상담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다같이 각자의 문제를 적어서 합심으로 기도를 하고 헤어졌는데 진짜로 신기하게도 그모임만 갔다오면 문제가 해결되고 또 지혜롭게 상담해주신데로 하면 크게 보이던 문제가 매끄럽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그게 중보기도인줄 알게 되었는데 연말에 연초에 내놨던 기도제목을 다시 나열하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떻게 역사하셨는지도 discussion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거의 다 이뤄진걸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눌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그교회를 사정상 옮기게 되어 그모임을 못나가지만 지금도 그분들은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계실것이고 얼마나 중보기도가 중요하고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감사해서 지금도 전 늘 만나는 사람마다 힘든 기도제목을 나누면서 중보기도를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말 상담사역은 교회사람들의 각각의 문제를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하고 실족하지 않고 더 깊은 신앙생활을 할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게 해주고 교회사람들간에 하나님의 은혜를 중심으로 모일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사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사역을 깊게 이해하게 해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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