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를 잘 이해하고 잘 수행하셨습니다. 상자모델은 피상담자가 보는 단면적인 부분(문제)에서 벗어나서 문제를 다각도로 보고 생각하게 해주는 시각을 주는 상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길을 갈 때에도 늘 익숙한 한쪽 길을 찾아가다가도 그 길이 막힐때는 다른 길로 돌아가거나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봐야 하는데, 문제에 빠지게 되면 그 문제에 집중해서 다른 길을 보지 못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적어주신 대로 롯의 아내도 상자모델에서 자신이 놓아둔 그 땅의 한 부분만 바라봤기에 나아갈 수 없었듯이 상자모델을 다양한 상황과 피상담자에게 적용하시는 상담사가 되시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