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의 복잡함을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런 문제점을 모르고 하는 것과 알고 하는 것이 다릅니다. 모르고 하면 배가 산으로 가겠지만 알고 하면 배를 항구로 잘 인도해서 그 항구에서 다시 다음 번 교통수단으로 갈아탈 수 있을 것입니다. 심리상담을 맹신하면 신앙도 필요없게 되고 인간성 자체를 우상으로 여기게 됩니다. 하지만 그 위험성을 잘 깨달으면 한계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할 수 있게 됩니다. 그 이후를 준비하는 것이 성경적 상담입니다. 심리상담을 내려 놓았을 때 그 대안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이 성경적 상담이고 심리상담을 순화시킬 수 있는 것도 성경적 상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경적 상담에 대한 이해는 상담현장이나 일상생활 모두에서 잘 활용될 수 있습니다. 잘 배워서 그런 상담사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