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상담에서 교육하시는 핵심내용과 도형.차트가 정리되어나오기까지 얼마나 긴 수고와 인내. 통찰의 과정이 있었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열매로 증명할수밖에 없는 아직은 비주류인듯한 영역에 있지만 하나님의 마음과 방법과 방향성안에 그분이 기뻐하시는 열매도 풍성할것을 기대합니다.
연구해주신 수고에 감사드리며 배울수 있는 기회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신학 ㅡ 성경적 상담학 ㅡ 심리학의 연관성 속에서 성경적 상담학이 차지하는 위치에 대해, 성경적 상담이 신학과 심리학의 연결고리를 찾아 확장성을 갖는 의미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심리학은 '사회과학적으로 이론이 그렇다'는 것이고 신학은 '하나님이 그러한 분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지 마음을 다루지는 않는다고 할 때, 심리학은 본래 세속적 학문이라 쳐도 성경을 공부하는 학문인 신학에서 마음을 다루지 않는다는 것은 성경을 연구하는 출발선상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사실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사역은 사람의 마음 속에 감추어진 어둠을 빛 가운데 드러내 주셨던 과정들이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런데 신학적인 메세지는 잘 듣는데 마음의 문제를 말하는 성경적 상담에 대하여는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럴지라도 우리의 관심은 성경적 상담의 원리로 신학과 심리학을 외면하지 않고 끊임없이 그들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는 진입구를 찾아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것이 복음의 빚진 자로서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유의지를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 속에서 설명해 주실 때 그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악한 마음에 떨어져 있을 때에도 과거의 어느 시점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음을 깨닫고 신피질로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열려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