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4년 정도 다닌 교회를 옮기고 싶습니다 사실 20대 중반부터 열심히 다니기는 했는대 인간관계라든지 영적으로 저하고는 많이 안 맞는것 같습니다. 어딜가나 인간관계 맺는 부분이 부족하지 않은데 이곳 교회에서는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순복음교회로 옮기고 싶은데요 주변에서는 교회를 옮기는 것이 안좋다고 하더라고요 고민이 많이 되는대 어디에 물어볼게가 업네요 집근처에 순복음교회가 있어서 이리로 옮기고 싶은데 잘 적응할수 있을까요?
교회는 가정이나 학교 그리고 직장에서와 같이 공동체적인 성격을 갖고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서 서로 소통하는 특수성이 있습니다. 이런 환경 가운데 거할때 나와는 전혀 다른 생각, 성격, 말, 행동등을 보이는 사람들을 마주하게됩니다. 대부분은 나와는 맞지 않는 여러가지 면들이 반복적으로 발견되어지면서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경험하게됩니다. 이때 현재의 복잡한 상황이나 까다로운 사람을 피하고자하지만, 다른 장소에서도 똑같은 상황, 그리고 비슷한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마주하게됩니다.
이런 관점으로볼때, 인간관계시 현재 님이 경험하는 여러 어려움의 원인은 상황이나 혹은 다른 사람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그 원인은 나 자신의 작은 관점으로만 그 상황이나 사람을 바라보는 마음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할때 오해가 생기기도하고 이로인해 갈등을 초래하기도합니다.
교회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위해서는 사람에 대한 이해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교회에서 만나 관계를 맺는 사람들은 첫째 하나님 안에서 우리모두 주님의 용서를 받은 의인으로서의 인식을 갖어야합니다. 둘째로는 그들이 세상에서 여러 어려움 가운데 고난을 당하고 있는 고통받는자로서의 이해입니다. 또다른 관점은 우리 모두 연약함과 죄악이 있는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이렇듯 3가지 관점으로 사람들을 해석할때 내가 누구이고 또한 사람들이 누구인가를 깊이 이해할 수 있고, 이러한 이해는 정죄나 비판 혹은 회피의 반응이 아닌 사랑과 인내 우애 그리고 덕행등의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들에게 적극 다가갈 수있게 돕습니다.
이런 관점으로 사람들에 대한 인식을 넓혀나갈때 어디에 머무시든지 복의 근원으로서 좋은 열매들을 맺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나타내는 삶을 살게될것입니다. 이 상담이 공동체의 삶을 살아가시는데 방향이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