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 성격 인데요 제가 한번 인간관계 에 스트레스를 크게 받은 적 이 있어서 원래 중고딩때 소위말하는 동네 개구쟁이 친구들 많았는데 인간관계에서 멀어지다보니 예를들어서 뭔가 저만 열심히 노력한것같다는 느낌이 크게 들어서요 난 a라는 친구한테 생일선물을 챙겨줬으면 다음 제 생일날 선물을 준다던지 서로 고마움을 표시하는게 예의자나요 저만 친한친구로 생각했던것같아서 이 외에도 많은 게 있지만 솔직히 너무 허무합니다 그냥 다 연락 끊고 대학 졸업 했던 친구들 남아있는 3,4명 마저 멀어지고 군대 동기 들 몇명만 연락하고 그냥 저 혼자 인것같아 막막하고 한편으로는 혼자가 편하게 느껴져도 걱정거리 있거나 같이 술마실 친구도 없으니 솔직히 외롭기도 합니다 98년생 남자 인데 제가 결혼은 할수 있을란지 아니면 이러다 고독사 할 것같은데 카카오톡은 광고 만 오지 쳐다 볼 일도 이제는 없더라구요 요즘 잠도 안오고 자발적으로 회피 형 성격으로 변한 것 같아 사람 자체가 싫어 지더라구요 솔직히 제 나이에 비해 저만 이렇게 동 떨어지고 사회생활하는건지 막막합니다 요즘 성격 문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에서 상담 받을수 있나요?
<답변>
님은 인간관계에서 두개를 주면 최소한 한 개라도 받을 수 있는 사랑을 원했는데 님의 생각대로 되지 않자 감정이 생기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친구들을 멀리하게 되었네요. 어떤 면에서 한 편으론 편하지만 다른 한 편으론 님을 외롭게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인간관계에서 give and take라는 바램(유익의 욕구)을 채우려고 하니 싫은 감정(미움)이 생겨 이를 회피하게 되고 이런 삶의 기준이 대인관계를 악순환시키면서 정작 본인이 어려울 때 같이 있어 줄 친구가 없게 된 것입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대의 생각, 필요 등을 볼 수 있어야 함께 동행 할 수 있습니다. 님이 걱정거리가 있을 때 같이 만나주고 대화 해 주는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고맙겠습니까. 이렇듯 상대의 필요에 따라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어 주며 인간관계를 맺어갈 때 관계의 폭이 넓어 지게 됩니다. 잘 해결하여 건강한 삶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