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화가 나는 상황은 언제나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화를 조절하는 것은 성격과 환경에 의해 학습된 대로 하게 됩니다. 님은 화를 내는 아버지를 보며 자랐고 그 모습을 싫어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학습이 된 것 같습니다. 화를 내고 따져야만 화가 누구러 들고 하던 것이 어느 순간 술을 마시면 손찌검까지 하게 되고 이제는 맨 정신에도 화를 못 참고 부정적인 생각이 뭉쳐 자신을 컨트롤 못하는 상태에 이른 것 같습니다.
혹 이것이 정신적인 문제가 아닐까 두려워 하는 마음도 있으시네요. 이것을 바꾸고 싶은 님의 마음은 칭찬하고 싶습니다. 분노 조절은 학습과 연습을 통해 개선해 나갈 수 있습니다. 먼저는 화가 날 때 그 자리를 피하고 자신이 왜 화가 났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화를 내게 하는 부정적인 생각이 무엇인지 그것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