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증인가요?
내가 하지도 않은일을 가지고 누명을써서 감옥에 가게되는 상상을 많이해요
이 망상을 하게된지 5개월이 넘은것같구요.
주위사람들한테 내가 생각한걸 말하면 쓸데없는 걱정이라는식으로 말을하는데 전 못믿겠어요
너무너무 힘이듭니다. 내가 걱정하는 일이 마땅히 걱정을해야하는일인지 내 망상일뿐인건지 헷갈려요.
언제 누명을써서 끌려갈지 모른다하는 생각때문에 두렵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소원상담센터 오미자상담사입니다.
상상은 있음직한 일을 미리 생각해보는 것이지만 망상은 억지스러운 일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상상은 기대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이라면 망상은 두려움이나 불안한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님의 경우 두려움을 갖고 있고 주변사람들의 반응을 볼 때에 망상을 하고 있습니다. 님의 경우는 아니지만 망상이 심해지면 정신분열이나 조현병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아무 이유없이 갑자기 그러지는 않습니다. 5개월이 지났다고 하셨으니 5개월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생각해보세요. 님은 잊고 있지만 마음에 각인되어 두려움을 일으키는 사건이나 인물이 있을 것입니다. 망상을 하게된 처음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찾아서 해결하셔야 합니다. 주로 누군가에게 억울한 일을 당해서 끌려가는 생각을 하시는 것을 보니 비슷한 경험이 있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어찌되었든 처음의 그 일이 님의 감정을 자꾸 자극하여 망상을 키울 수 있으니 속히 해결하시어 건강한 마음을 회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