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왔다갔다 해요
밖에서 사람들이랑 어울려 놀땐 세상 즐거웠다가 집에 돌아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 뭔가 혼자인것 같고 친한사람이 없는것 같고 (정말 친한건가 회의감?) (평소 정말 잘 지내는데도) 갑자기 걱정거리들도 생각나서 살짝 우울해져요..
일주일에 1~3회 정도? 이런 고민을 하는 시간이 있는것 같아요
큰 문제는 아닌것 같이 느껴지는데 특별히 신경쓰고 관리해야되나요 아님 그냥 원래 이런거라 넘기고 똑같이 살아가면 되나요??
소원상담센터 오미자상담사입니다.
뭔가 원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실제 관계에 만족을 못하고 계속해서 그것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님이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정말 친한건가 회의가 든다는 것은 님이 생각하는 관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님이 친하다고 생각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것을 바르게 정리해보세요. 님의 입장에서, 친구들의 입장에서 등 다시 생각해보면서 균형잡힌 해석을 해보세요. 그리고 타인에게서 찾으려는 것보다는 님의 내면의 중요한 가치와 목적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외부의 환경에 상관없이 님이 붙잡고 나아가는 이상적인 계획을 바라보면서 그것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살짝 우울해지던 것이 반복되며 더 깊은 우울증을 만드는 악순환을 일으키지 않도록 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누군가와 상담을 해도 좋고 아니면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며 방향을 돌려보세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듯이 님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지금의 경미한 증상을 회복하고 더 깊은 시름을 막을 수 있습니다. 부디 건강한 마음으로 회복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