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상담실습]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어요제가약간살이통통한남학생인데요.
저스스로살이쪘다라는생각에자주고통받아요.
무엇보다도힘든건저자신에대한자신감이없어지면
타인하고교류하는것도대화하는것도자신감이없고
제일힘든건지하철이나버스,교실같은사람많은곳에가는것이에요
`시선`이느껴진다고할까요사람들의그무서운저를비웃고경멸하는듯한시선이막느껴져서
이어폰끼고떨면서보내요. 교실같은곳은그나마수업중이라괜찮지만..
그리고또견디기힘든건사람들의웃음소리와대화소리에요
특히웃음소리를들으면흠칫해서돌아보게되요혹시나를비웃는게아닐까생각이들어서..
이제대학생인데살면서친구를한번도사귀어본적이없어요
학교에선늘왕따당하고집에선아버지한테매맞는게일상이어서
사람들끼리인사하거나, 안녕하세요하는게되게어색해요인사하는법자체가어색하달까..
전기줄을목으로조였는데무서워서하다가포기하기도했어요
상담도받아봤는데상담사분이그냥좀예민한거라고
요즘시대는혼밥같이혼자사는게대세니까별로신경쓰지않아도된다고하고
군대에가면다낫는다고빨리군대나가라고웃으셨어요
평범하게친구들이랑어울려다니고
웃고애기하고밥먹고그러고싶은데
언제부턴가도저히통제가불가능해요
머릿속에서계속울려요소리가너는못생겼어한심해뚱뚱해죽어버려
이어폰이없으면 사람많은곳엔가기힘들어요. 눈이라도감아야될꺼같야요
모두가나를보고손가락질하는기분이든달까요
그렇다고정신과병원에가볼까생각도해봤는데
상담사누나가막웃으시면서 겨우이런걸로정신과에가면혼난다고
봐, 죽는게무섭지? 죽을용기도없으면서그런말하는거아니라고그러셨고요
상담사누나말대로그냥일시적인걸까요? 계속참아볼까요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점을 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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