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문제 #가족갈등 #스트레스 #자살충동 #자해
부모님이 자주 싸우세요. 엄마는 직장에 8시쯤 나가셔서 평소에는 9시쯤, 야근하시면 11시 넘어서 들어오시고 아빠는 직장이 집에서 1시간 반 정도 걸리셔서 직장 주변에 사택에서 살고 계시는데 집에 주말마다 오세요. 근데 엄마가 아빠한테 평일에 한 번이라도 집에 와서 애들 좀 봐주면 안되겠냐고 자꾸 강요를 하시고 아빠는 힘들어서 그 직장에 적응이 되면 그러겠다고 하시는데 요새 자꾸 만나기만 하시면 싸우셔서 너무 힘들어요. 결국 해결 안된채로 뒤숭숭하게 맨날 끝나고 그래서 볼때마다 싸우시고.. 17살 언니랑 10살 여동생 있고 저는 13살이에요. 언니는 집보다 스터디카페에 더 많이 있고 동생은 아직 어려서 제가 밥 챙겨주고 집안일하고 엄마 늦게 들어오시는 날은 동생 씻기고 재우고 해요. 너무 힘들어서 기숙사 중학교 가려고 생각 중인데 돈 나가니까 이미 접은지 오래고 그렇다고 계속 집에 있으면 진짜 정신병 걸릴 것 같고 뛰쳐 나가고 싶은데 있을 곳도 없고 무서워서 부모님한테 털어놓지도 못하고 언니는 부모님 자주 싸우는지도 모르고 동생은 천방지축에 말도 잘 안 듣고 진짜 여기가 집인지 지옥인지 제가 자식인지 보모인지도 모르겠고 맨날 집에만 있으면 모르겠는데 저도 공부도 해야되고.. 너무 힘들어서 자해도 했고 자살시도도 했는데 이렇게 죽는게 너무 억울하고 싫어서 항상 실패했고 그냥 제 자유가 증발해버린 것 같아요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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