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사례연구법] 친구는 먼저 친구의 취미와 감정의 교류에 관심을 가집니다.안녕하세요 !! 저는 40대 중반으로서 아내와 고3 : 1명, 초3과 5학년을 둔 아버지입니다. 요즈음 고민이 둘째와 세째에게 좀더 편안한 아버지가 되고 싶어 많은 노력을 하고있으나, 아이들은 아직도 저를 무서워하고 어쩌다 아이들이 실수를 하거나 자신의 일을 게을리 하면 옛날의 엄한 모습과 말을 하고 그후에는 내가 한일에 대하여 후회하고 싫습니다. 이제까지 저를 볼때 고지식하여 자녀교육에 있어서 스스로의 할일을 다할것을 요구하는 엄한 아버지인것 같습니다. 참고 언행을 조심하자 의도적으로 생각은 하면서도 순간 ...... 어떻게 해야 될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몸건강하심속에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빕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혼자 고민하면서 힘들어 하기보다 상담실 문을 두드려 주셔서 참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우리가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도 학원을 다니고 공부를 하는데 비해 부모가 되기 전에 부모가 되기 위한 교육은 전혀 받지 않고 부모가 됨으로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게 되기도 합니다. 자녀를 사랑하고 따뜻하게 품어주고 싶은 마음이 어느 부모에게나 있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아 답답하기도 한 것이 현실이지요. 마냥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두려고 하면 자녀의 앞 길이 염려되어서 야단을 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세운 규칙이나 규범이 과연 올바른 것인지 자신이 세운 삶의 행동양식을 자녀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적이었는가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지요. 자녀와 진정으로 대화하고 편안해지길 원하신다면 자녀의 관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눈높이 교육의 중요성을 광고하듯이 자녀의 입장에서 자녀의 생활방식과 사고를 존중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존중과 신뢰가 먼저 되어진다면 변화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을까요.. 아울러 자신이 자녀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길 원하신다면 문화센터나 교회에서 교육하고 있는 부모교육이나 아버지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의사소통의 방법을 배우고 훈련하고 적용해 본다면 많은 도움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자녀에게 진정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은 자녀와의 다름을 인정하고 자신의 미숙함을 사과하고 자녀의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노력을 하는 것도 그냥 참는 것이 아니라 길을 알고 해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몸 건강하시고 평안한 가정이 되어지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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