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교회사역법] 교회 사역에서의 문제점과 그 문제점이 해당되는 분야를 찾아서 기록하기
교회사역에서 상담이 여러 분야에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다.
그런데 이전에 섬기던 대형교회에서 상담사역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예배를 통하여 성도가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구원의 확신을 가져야 하는데 가끔씩 교회를 몇년씩 다니고도 구원의 확신을 갖지 못하고 다니는 교인들이 있었다. 주로 구역장들은 예배 모임이 많았으므로 성령세례를 받은 사람이 많았는데 평신도들은 그저 교회를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교회를 옮기고 나서 교회를 안 나가는 신도들이 여럿 있다는 것을 알고 안타까웠다. 각 성도가 사명을 감당하는 부분에서도 문제가 많았던 것 같다. 예배에 조금 잘 나온다 싶으면 체계적인 교육을 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구역장 직분을 주어 버렸다. 그러면 부담스러운 상태에서 예배를 쫓아 다니며 구역예배는 주어진 말씀만 읽고 기도하고 예배가 끝나면 놀다가 흩어지는 식의 흉내만 내는 구역장들이 많았던 것같다. 어떤 사람은 이단에 끌려가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구역장의 직분이 버거워 직분을 놓고 쉬는 사람도 있었다. 각 사람의 특성에 맞추어 그가 할 수 있는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구역장 직분을 받으면 교회 봉사에 있어서 이일저일 모두 다 전천후로 감당해야 했으므로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았다. 성도들의 양육에 있어 많이 약했다. 새신자 교육이 없었다. 그래서 혼자서 열심히 성경말씀을 파고 들거나 연구하지 않는 경우라면 하나님 말씀에 약할 수 밖에 없었다. 구역예배는 교회에서 발행하는 주보에 나온 주일 설교말씀을 읽고 기도로 끝내는 방식으로 하나님 은혜를 나누는데 부족했다. 구역장이 말씀설명을 하면서 쓸데없는 말을 하거나 잘못된 가르침을 줄까봐 주보만 읽고 끝내라는 목사님의 지시가 있었다. 그래서 각자 말씀 속에서 자신이 받는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 부족했다. 전도사역은 순수한 마음으로 전도하고자 하는 구역장들에게 힘겹게 여겨졌다. 각 교구마다 벽에 전도목표게시판을 붙여놓고 각자 전도한 사람의 숫자를 동그라미표로 붙여 각자의 성과를 평가했는데 영혼이 자유롭지 못하고 늘 속박받는 기분이었다. 전도는 사람이 하고 열매는 하나님께서 거두시는 것인데 동그라미가 많이 올라간 사람은 전도를 열심히 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더 받은 사람처럼 여겨졌고 동그라미가 적게 올라간 사람은 나태하고 하나님 은혜가 적은 사람처럼 여겨져서 동그라미가 적게 올라간 사람은 죄책감과 무기력함을 느껴야 했다. 전도는 불신자와 좋은 관계를 맺고 그와 함께 문제를 나누며 친밀해 지고 교회를 방문하게 하고 교회에 정착하도록 해야 하는데 어떤 구역장들은 성과에 급급하여 밥을 한 끼 사주고 교회에 한 번 데려다 앉혀 놓았다. 그런 방법은 불신자들에게 교회는 밥 한끼 얻어먹으러 가도 되는 곳으로 인식시켰다. 교회에서 해야할 여러가지 사역 중에 성도 간의 교제가 중요하다. 교회성장을 목표로한 구역제도는 어떤 때는 평신도는 없고 구역장들만 몇명 모여 있는 경우도 있었다. 구역장 직분을 쉽게 주니까 그런 현상이 생겼다. 그러면 구역장마다 따로 나뉘어 한 구역이 되어 한 사람이 예배를 드리고 전도하라는 지시도 있었다. 구역정이 혼자 예배하기도 힘들고 전도하기도 힘들면 교회의 명령을 거슬러 구역장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기도 했다. 각 구역이 각구역 성원만 똘똘 뭉쳐 다른 구역 성도들과는 거리감이 있는 경우도 많았다. 교회가 구제나 봉사에 생색만 내고 인색했던 것 같다. 교회에서 교회를 짓는다고 땅을 많이 사 두었는데 그것을 아는 불신자들에게 어려운 자들을 돕지 않고 땅투기만 한다고 비난을 많이 받았다. 특히 자라나는 세대의 신앙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대형교회에서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세워 신앙교육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사역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이제 각 교회가 인간적인 방법을 버리고 성경적인 방법으로 예배와 양육과 전도와 사역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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