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심층상담] 과제3) 신체이상, 야뇨증, 아스퍼거까지 사례 1개씩 상담계획 세워보기
1.신체이상
뒷목이 땡기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울렁거리는데..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받아 그런지 머리까지 아픈데.. 감정기복이 심해지면서 별거 아닌거에 눈물부터 나오는데 병원을 가봐야되나요
<상담계획>
사람의 문제는 마음의 문제로써 마음의 문제는 어떤 사건이나 일이 발생했을 때 이것이 잘 해석되고 이해되지않음으로 인해 생겨나는 이해의 문제, 이러한 이해되지 않음이 좋지못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감정의 문제, 이 감정이 뭉치고 뭉쳐서 몸의 증상까지 나타나는 몸의 문제로까지 발전이 됩니다. 현재 님은 몸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몸의 문제의 단계에 있습니다. 이러한 고민의 해결은 거꾸로 님의 감정을 처리해야만이 해결이 되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애초의 몸의 문제가 감정의 과다 때문에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스트레스가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있기에 이를 통해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셔야겠습니다. 감정은 미움,분노,절망,두려움,죄책감,수치심이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들의 하나 또는 여러개가 님을 힘들게 하고 있고 이것을 찾아 다시 올바른 마음의 상태로 바꿔야만 합니다. 그리하면 감정은 사라지게 되는 것이지요. 신체 자체의 문제라면 병원에 가서 몸의 치료를 받아야겠지만 그런것이 아닌 경우에는 이렇게 감정적인 문제를 지혜롭게 처리함으로써 몸의 문제를 대응할 수 있는 것이니 병원을 먼저 생각하기 이전에 님 자신의 마음을 먼저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2.야뇨증
저는 34세 주부로 7세 딸과 30개월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딸이 많이 내성적인데 또래와는 잘 지내는 편인데 유난히 어른과의 관계가 어렵습니다. 수줍음이 많다고 해야 하나요? 부모 외에는 인사도 전혀 안 하고 어른이 말을 시켜도 말을 하지 않습니다. 유치원 선생님과는 거의 단답식으로만 조그마하게 말을 할 뿐이구요~ 부모 입장에서는 너무 답답합니다.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두 번째 최근에 들어 야뇨증이 심합니다. 이틀에 한 번꼴로 이불을 적십니다. 유치원에 갔다 와두 거의 바지가 젖어 있습니다. 참고 있다가 급하면 화장실 가는 성격이라 예전에도 가끔씩(한 달에 2-3번) 바지가 젖어서 오긴 했지만 요즈음 이틀에 한번 꼴입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남동생과 갈등이 심하긴 한데 늘 엄마는 동생만 좋아한다고 투정입니다. 그게 문제인지 어떻게 해 주어야 할지 난감합니다. 도움주세요.
<상담계획>
어른과의 관계의 어려움도 따님의 감정적인 부분이 원인 되겠고, 야뇨증 또한 감정적인 부분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고 있음을 볼 수가 있습니다. 딸의 마음 속의 이러한 감정들이 각각 어떤 감정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겠고 그 감정들을 하나하나 올바른 방법으로 처리를 해줄때라야만이 이 문제는 끌이 날 수 있습니다. 단순한 교육의 문제가 아닌 것이지요. 학교나 사회 영역가운데는 어른이나 유치원 선생님과의 관계 속에서 따님이 느끼는 어려움이 있고 가정내에서는 엄마와 남동생과의 갈등가운데 느끼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기에 그만큼 따님의 마음의 고통은 집에 있으나 밖을 나가서나 안밖으로 힘듦이 있다고 볼 수가 있는 것이지요. 그것이 어른에게 말을 하지않는 부분으로 나타나고있고 또한 야뇨증으로 표현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따님의 감정을 헤아리시려고 노력을 하실 때 우선은 상담을 하시는 어머니의 마음속의 감정을 먼저 해결을 하셔야겠습니다. 어머니 또한 딸의 문제가 현재 어머니의 문제가 되고 있기에 이로 인한 감정이 생겼기 때문이며 이러한 감정을 올바르게 처리하지못하고 따님의 일을 대처하려할 때는 서로의 감정끼리의 충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갈등이 더 심화되고 야뇨증의 증상 또한 더 악화될 수 있기에 이 점을 잘 살피시고 지혜롭게 대처하셔서 따님의 문제가 잘 해결되시길 기원합니다.
3.아스퍼거
어렸을 때부터 걸음도 이상하게 걷고 남과 눈도 못 마주치고(이건 억지로라도 볼려고 했는데 안 되더군요) 항상 멍하고(제가 딴 생각을 자주 하는 편이라 자주 멍한 얼굴이 되는데 애들은 이상하게 보더군요) 말투가 특히 이상하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갑자기 엄청 빠르게 말하거나 화제를 갑자기 바꾸거나 이상한 부분에서 음을 올리거나 그런다더군요. 조별 과제 같은 걸 할 때도 잘 못 따라가고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도 잘 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아요. 운동 신경도 안 좋아서 축구나 농구는 거의 안했고 자전거도 탈려고 노력해 봤는데 결국 못 탑니다. 위에 문제들이 저에게 많이 스트레스를 주긴 했지만 병이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는데 얼마 전에 아스퍼거 증후군에 관해 읽으니까 너무 저와 잘 맞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특히 특정한 주제에만 관심을 가지는데 그에 바탕이 되는 넓은 주제는 이해하지 못하고 관심 주제가 바뀌면 그 전 주제에는 관심이 거의 없어지는 건 완전히 제 성격 그 자체입니다. 이게 제일 큰 문제가 되는 것이 군대입니다. 만약 제가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면 군대에 가면 어떻게 될지를 모르겠습니다. 모든 것이 단체 활동인데 제가 진짜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면 버틸 수가 있을까요... 아무래도 대학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을까요??
<상담계획>
일단은 본인 스스로가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시니 이를 위한 원인의 이해와 함께 올바른 해결방법을 찾아나가시면 되겠습니다. '조별 과제 같은 걸 할 때도 잘 못 따라가고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도 잘 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아요. 운동 신경도 안 좋아서 축구나 농구는 거의 안했고 자전거도 탈려고 노력해 봤는데 결국 못 탑니다.'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이 부분들이 극복이 되어진다면 지금 두려워하고 있는 군대의 문제 또한 같은 경험과 맥락 속에서 극복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살펴보셔야할 점은 조별과제를 잘 못따라가셨을 때 스스로에게 느끼는 감정은 어떠셨나요? 그리고 그 감정을 어떻게 대처햐셨나요? 또한 축구,농구, 자전거 등에서도 님이 이것을 잘 하지못했을 때 느껴졌던 감정은 어떤 것이었고 그럴때 이것 또한 어떻게 대처하셨었나요? '결국 못 탑니다' 라고 하셨는데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앞으로는 자신의 감정을 극복하고 해내려는 시도를 가지셔야겠습니다. 어찌하였든 시도를 하게 된다면 발전이 있지만 포기를 하게 되면 머물러있게되고 나중에는 더 못하게 되는 법이지요. 이렇게 노력을 해보셔야겠고 그것이 잘 되지않을 때는 아무래도 이런 부분들과 관련한 좋지못한 감정들이 있기에 이 감정을 올바르게 해결해야하는 또 다른 목표를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목표들 가운데 포기하지마시고 자신의 마음을 변화시키려 노력할 때 행동도 변화되게 되는 것이니 마음의 중요성을 인식하시고, 현재 군대에 관한 두려움만 가지기 보다는 이러한 부분들을 하나하나 해내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 나아가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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