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의 문제이기 보다는 합의의 문제로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합의의 문제 속에 피상담자의 상대방 남자에 대한 생각도 들어가 있고 하나님에 대한 생각도 들어가 있습니다. 실제로 결혼문제는 많은 경우가 합의에 해당합니다. 감각적인 면에 치중하는 부분도 하나님께로 들어가지 않고 자기 자신에게로 집중한다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그럴 때 필요한 상담방향성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온전하신 계획을 의지하며 남자의 마음이 무르익기를 기다리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조급함이 더욱 시기를 놓치기 만든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을 의지한다면 에스더가 아하수에로 왕의 금홀을 받은 것처럼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사례별로 가장 올바른 주제선택은 실습을 통해서 더욱 구체화될 것입니다. 지금은 이런 것이 있다는 형식만 알면 되니까 낙심하지 말고 계속 공부해 놓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