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부모님의 맞벌이로 동생 잘 챙겼어야지 이런 말만 듣고 자랐던게 큰가 피해의식이 조금씩 생겼던거 같아요 혼났던 이유도 동생이 놀러나가 늦게 들어왔거나 학원을 안갔거나 이런 이유가 많았습니다 그러고 초중학생을 보내고 무난하게 보낼줄만 알았습니다. (그 전까지는 가족과의 관계가 좋았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가고 학교폭력을 1년쯤 당하고 죽어야겠다고 맘 먹은 순간 엄마의 전화 한통이 절 살렸던거 같습니다. 내용은 단순히 언제 집 오냐 이 말이였는데 그렇게 눈물이 계속 나오더라고요 부모님께 말하고 학교에서 학폭위가 열리고 저는 도저히 다닐수 있는 상태가 아니였다보니 자퇴를 선택했습니다. 자퇴를 하기 전까지의 부모님과의 다툼도 있었어요 아빠의 욕심으로 참고 다녀라 아니면 휴학을 해라 그 말이 더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병원을 가서 상담도 받고 그러니 자퇴를 결정해주셨고요 문제는 제가 26살이나 먹었는데도 과거에 갇혀있는 기분입니다 많이 무뎌졌다고 생각은 들었는데 한번씩 언급되면 가슴이 꽉 막히고 참다가 가족과의 사소한 트러블만 있으면 과거를 언급하며 크게 싸운다는 겁니다.. 평소에는 정말 웃으면서 지냅니다.. 장난도 치고 대화도 많이 하고요. 예민하거나 사소한 트러블이 있으면 크게 싸우더라고요. 가족들은 과거인데 왜 말하냐는 말이고 저는 어릴때의 상처들을 보상받고 싶었던건지 떼를 쓰고 싶었던건지 악지르면서 싸우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들어 다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하나 생각도 들어요. 요즘들어 더 심해진 기분입니다. 내 자신보다 나로 인해 상처받은 가족들한테 미안해서 미쳐버리겠어요.
분석적 상담문
단어:과거
과거, 고등학교 때 학교 폭력을 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군요. 그것이 매우 아픈 경험이었나 봅니다. 과거라는 낱말을 여러번 사용하시는군요.
어구:과거에 갇혀 있는 기분
가족들은 과거에 있었던 지나간 일인데 왜 그말을 하냐고 하지만 님께서는 그 과거에 갇혀 있듯이 그때의 경험에 영향을 받으시는 것 같군요?
문장:문제는 제가 26살이나 먹었는데도 과거에 갇혀 있는 기분입니다.
고등학교 때의 경험이니 지금은 수년이 지난 일인데도 그 경험에 영향을 받는 것같으니 님께서도 가족들도 답답하여 힘드시고 결국은 싸움이 일어나는군요?
문단:많이 무뎌졌다고 생각은 들었는데 한번씩 언급되면 가슴이 꽉 막히고 참다가 가족과의 사소한 트러블만 있으면 과거를 언급하며 크게 싸운다는 겁니다. 가족들은 과거인데 왜 말하냐는 말이고 저는 어릴때의 상처들을 보상받고 싶었던건지 떼를 쓰고 싶었던건지 악지르면서 싸우게 됩니다.
학교 폭력을 당했을 때의 경험이 충분히 이해되도록 잘 처리되지 못해 가슴이 꽉 막히는 신체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가족들이 이해해 주지 않는 것 같으니 트러블이 생기고 소리를 지르며 싸우는 것 같습니다.
극본적 상담문
발단
맞벌이 부모님 대신 동생을 돌보며 힘이 들었고 피해의식이 조금씩 생기셨군요. 그러다가 고등학교 때 학교 폭력을 당했군요.
전개
학교 폭력을 1년쯤 당하고 죽어야 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언제 오냐는 엄마의 전화를 받고 눈물을 흘리며 죽지 않고 살게 되셨습니다. 아버지는 자퇴하는 것을 말리셨고, 부모님과도 다툼이 있었지만 병원에서 상담도 받고 결국 부모님도 자퇴를 허락하셔서 자퇴를 하셨군요.
절정
세월이 지나 26세가 되었는데도 과거에 갇혀 있는 기분이고 사소한 문제에도 과거 경험을 언급하며 크게 싸우시는 데 서운함이 풀리지 않으신 것 같군요. 가족들에게 떼를 쓰듯하고 악지르며 싸우게 되니 마음이 힘드시겠어요.
결말
나로 인해 상처 받는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더 심해진 기분이 들어서 병원 치료를 받아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걱정이 되시는 군요? 과거의 경험을 이해하면 감정이 풀어지고 감정이 풀어지면 몸의 증상들도 해결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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