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상담훈련법] 과제4) 분석적 상담문, 극본적 상담문
사례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아내가 첫째임신때 주변이 부러워 할정도로 잘챙겼습니다. 예민하게굴어도 몸이힘드니까 이해하려고 해서 많이 다투지도 않고 출산을 했습니다. 그런데 출산후우울증이었는지 출산후에 더 히스테리가 더 심해져 아기가 백일정도까지 미칠뻔했습니다.이때 탈모도생겼었고.. 백일쯤 되서는 아내가 자기는 아기를 출산하면 끝이라고 생각하고 견뎠는데 출산후에도 이렇게힘들거라는 마음의준비를, 엄마로서의 삶을 받아들이지못해서 히스테릭적으로 굴어서 미안하다고 그후로는 괜찮았습니다.
<분석적 상담문>
단어 과민반응
임신을 하면서 처음엔 아내가 과민반응을 하는 것에 대해 남편분이 아내분에게 잘 대해주고 받아준 것은 잘하셨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바뀌어 이제는 남편분이 아내에게 과민반응을 하고 있습니다. 아내분이 처음에 남편분에게 왜 짜증을 내게 되었는지 고백하고 미안하다고 말해서 관계가 원만해진 것처럼 이제는 남편분이 아내에게 왜 그렇게 과민반응 하는지 그 이유를 찾아보시고 그 원인을 아내와 함께 자신의 마음을 말해보면서 대화를 통해 관계를 회복할 수 있겠습니다.
어구 다 참고 헌신하는 남편
아내보다 자신이 훨씬더 헌신하고 희생한다고 생각하고 계시는군요, 그게 맞을 수도 있겠으나 그 수고와 헌신이 아내를 사랑하는 진심어린 마음에서 시작된 거라면 짜증과 분노보다 기쁨과 즐거움이 더 커질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님의 수고의 동기가 어디서 온 건지를 살펴보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문장 아내에게 소리치는게 늘어가고 뭘해도 맘에 안들어 보이고 소위 말하는 정떨어지는게 이런건가 싶기도하고 그게 아니라 트라우마가 생긴건지 너무 힘이듭니다.
부부가 온전한 마음과 생각으로 연합되어 결혼생활을 설계하고 준비되기 전에 출산과 육아를 감당하다 보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남편만을 바라보고 사랑하던 아내의 관심이 아기들에게로 향하면서 남편은 소외 되는 것 같고 소홀히 취급받는 것같이 느껴지면서 서로의 사랑의 관계가 멀어질 수도 있습니다. 아내에게 소리치게 되고 정떨어지는게 정말 아내에게 잘못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님께서 아내에게 원하는게 있는데 이루어지지 않아서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님께서 아내에게 화를 내면 아내가 더 잘할 것 같은데 이미 화를 내버렸기 때문에 더 주눅이 들어 더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님께서 원하는 일이라면 그것을 아내에게 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악순환만 커져갈 뿐입니다. 나만 아내에게 잘하는 것 같은 유익의 욕구를 버리고 희생적 사랑으로 나아갈 때 선순환의 삶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문단 그렇다고 꼴도 보기싫고 이런게 아닙니다. 너무 아직도 좋아하고 사랑하고 보고만 있으면 너무사랑스럽습니다. 그런데 막 좋았다가 아주 정떨어졌다가 왔다갔다 하는게 진짜 제가 정신적으로 문제 생긴건가 걱정도 되고 계속 참고 시간이 약이다 생각하고 지내야하는건지 ...
님의 마음이 여전히 아내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신 것을 보니 얼마든지 부부관계가 새로워질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 사실 죄로 인해 타락한 인간은 자신의 노력과 의지로 온전히 타인을 사랑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타인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결국 자기 중심적인 사랑일 때가 많습니다. 나의 생각과 감정에 따라 타인을 바라보는 나의 마음이 상황과 환경에 따라 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본체가 사랑 그 자체이신 하나님에게서만 나오는 이타적인 사랑을 할 수가 있습니다. 영이신 하나님이 육신의 몸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만이 타인을 위한 희생적 사랑을 할 수가 있습니다. 님의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심게 함으로 그분의 사랑으로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몸처럼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넘쳐날 것입니다.
<극본적 상담문>
발단 첫 번째 임신을 한 아내에게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아내를 극진히 챙겼던 님께서는 아내의 출산 후의 우울증과 히스테리 때문에 괴로웠고 탈모라는 신체적인 증상이 생겼습니다.
전개 출산 후에 엄마로서 준비되지 못한 것이 힘든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아내는 미안하다고 남편에게 말하면서 괴로움의 문제는 잠시 사라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아내가 많이 변했는데도 두 번째 아이를 출산하면서 괴로움의 감정은 더 커져만 갔습니다.
절정 아내에게 소리치는게 늘어가고 뭘해도 맘에 안들어보이고 정도 떨어지졌습니다. 과거의 트라우마가 더 심하게 생겼습니다. 그동안 무조건 아내 중심으로 살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내에게 이렇게 희생하며 사는 남편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내를 향한 애정의 마음이 무엇 때문에 왜 분노로 바뀌었는지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내에에 내가 진짜 원하는게 무엇이었는지 그것을 찾아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결말 님께서는 그런 마음의 괴로운 상황 속에서도 아내를 향한 애정이 여전히 남아 있고 너무 아직도 좋아하는 감정이 있다는 것은 얼마든지 아내분과 행복한 삶의 동행을 하며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님께서는 아내분이 좋을 때는 언제고 왜 좋았는지, 정떨어질 때는 언제고 왜 싫었는지를 깊이 생각해보시면 마음의 분노와 짜증의 감정이 왜 생겼는지를 알게 되고 이기적인 나만의 유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욕구에서 자유로을 때 행복한 부부생활을 하게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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