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교회사역의 목적은 단지 성도를 교회에 붙잡으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교회사역에 계속 연결시키기 위함도 아닙니다. 그 자신이 하나님 앞에 올바로 서서 하나님의 뜻을 찾게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혹시 이동을 결심하고 실행하는 성도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해 주는 것은 중요한 과정입니다. 그래야만 그 성도가 다른 교회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귀한 성도로 거듭날 수 있고 또한 언젠가 기회가 되면 다시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지막에 하나님의 이미 베푸신 은혜를 생각하게 하는 것은 여러 모로 중요합니다. 또한 그 전에 은혜를 깨닫게 할 수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그동안 함께 하시고 때마다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라고 하셨으니 이 부분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를 사랑하면서(love), 그의 욕구를 이해하고(know), 하나님의 은혜가 지금까지 얼마나 컸는지를 말해주고(speak), 그 은혜에 따라서 어디에서든지 주님을 붙들며 살도록(do)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한 과정을 잘 하면 남은 자들에게 무엇을 해줘야 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사람이 다른 교회에서도 떠돌이로 남지 않고 은혜를 의지하면서 귀한 성도로 성장하도록 기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적용을 앞으로도 계속 해보시고 교회는 그러한 사역의 장이니 더 다양한 사람들에게 적용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