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교회사역법] 과제4) 소감문
우연찮게도 교회사역법 강의를 듣고 있던 시기에 교회 성도가 우울증과 공항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런 경우 교회안에서의 성도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성경적 상담의 방법과 교회사역법을 적용해 볼 수 있겠다 생각되었다.
그러나 그 성도는 남편교구도 아니었고 교회 안에서는 이미 기독교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절차상으로 보면 교구 목사님 아래에 교회내의 상담을 먼저 권해 보는 것이 교회의 입장이라 생각되니 부목사의 사모 입장으로는 선뜻 성경적상담을 성도에게 연결해 주기가 조심스러웠다. 그리고 성도는 교회 내 상담을 받고자 시도하지 않고 교구 목사님의 도움을 구하지도 않고 있는 상태였다. 거기다 자살충동까지 느끼는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 다행히 나와 성도는 과거에 몇번의 통화나 연락이 되었던 관계이다 보니 접근의 가능성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조심스럽게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해 보았다. 그러던 중 교회사역법 강의와 그 전에 여러 성경적 상담 강의를 접하며 교회 안에서의 성경적 상담에 대해 나름 정립해 놓은 생각들을 토대로 그에 따른 방법들을 정리했다. 그것은 심리학에 비해 성경적상담의 접근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인데 심리학은 상담받고자 하는 자가 상담소에 가야만 상담이 이루어지지만 성경적 상담은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이루어질 수 있음에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안부를 묻고 소식을 주고 받았던 그대로 자연스럽게 현재의 상황과 상태, 감정들을 묻고 조심스럽게 마음을 살펴보는 방법으로 시도해 보았다. 결국 성도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성도의 마음을 직면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통화하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되는 시간이었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경적상담을 통해 사람을 살리실 것이라는 믿음을 붙잡으니 담대함이 생겼고 다행히 통화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자연스러운 시도들을 해 볼 예정인데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지혜와 통찰력을 주심으로 하나님의 때에 적절하게 간접적 상담이 잘 이루어지길 기도한다. 이렇듯 성경적상담은 우리의 삶과 교회와 어느 곳에서든 시도해 볼 필요가 있고 무엇보다 교회안에서의 모든 문제에 전적인 참여자로 성경적상담의 문제인식, 원인이해, 방법적용, 변화형성을 적용하여 성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욕구에서 은혜로 변화시켜갈 때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사역법 과목은 교회안에 성경적상담을 세워가야 할 우리들에게는 기본적이며 중요한, 앞으로 더욱 연구하고 발전하여 실천해 나가야 할 필수과목이라 생각된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점을, 답변이 채택되면
포인트 100점 (채택 0 + 추가 100) 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