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개론] 과제 2. 심리상담의 문제를 통해 우리 주변에 있는 심리상담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 내용을 기록하기과제 2. 심리상담의 문제를 통해 우리 주변에 있는 심리상담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 내용을 기록하기 인터넷 검색창에 “심리상담의 종류” 를 검색하면 홍수같이 넘치는 상담 내용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외도상담, 분노조절 상담, 감정조절 훈련, 자아성장 훈련, 심리극, 집단상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수많은 종류의 상담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종교계에서도 천주교와 기독교가 비슷한 형태로 상담이 진행되고 있고, 그 중 불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눈여겨 볼만 합니다. 혜민스님이 설립한 마음치유학교에서는 개인중심, 요가치유, 최면 전생체험 워크숍, 화병을 풀어내는 춤 치료 등이 있고, 가장 눈에 뛰는 치료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분들을 위한 치유모임”입니다. 정말 이름만 갖다 붙이면 상담이 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일반 상담실 및 종교계, 어디서나 상담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교회도 기독교 상담, 목회상담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다양한 통합주의 상담들로 교회가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름은 그럴듯하지만, 그 속을 면밀히 들여다보면 본질에서 벗어난 비성경적인 내용들 입니다. 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까 고민하다 다양한 심리상담의 내용을 정리하는 것보다 제가 직접 경험한 내용을 적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저의 이야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몇 년 전, 한국에서 치유상담으로 유명한 J목사님이 진행하는 영성수련을 참여했었습니다. 20대 초반부터 J목사님의 제자가 되고 싶었던 저는, J목사님을 만나기 위해 첩첩산중의 기도원까지 찾아가는 열심 청년이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저는 결혼을 하였고, 언젠가는 꼭 J목사님을 뵐 기대감을 안고 살아왔습니다. 감사하게도, 몇 년 전, 영성수련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저는 소풍가는 아이마냥 들뜬 마음으로 수련회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기대감 가득 안고 참여한 영성수련은 좋은 점도 있었으나, 잘 분별하지 않으면 매우 위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이 곳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하고 하나님을 경험하는 분들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성경적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면 좋겠는데, 성경적으로 부족한 모습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이 단체가 더욱더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세워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영성수련을 참석하면서, 분명히 성경말씀도 있었고, 기도와 찬양 순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느낌은 일반 심리상담 세미나를 듣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정신분석을 주로 사용하였고, 내면 속에서 울고 있는 아이(성인아이)에 대한 강조와 자신을 돌아보는 작업이 많았습니다. 개인의 모습을 돌아보는 것은 좋으나, 너무 깊게 들어간 나머지 하나님의 큰 은혜로 나아가는 비중이 적었습니다. 소그룹 시간, 억울한 일을 당한 소그룹 원에게 가해자되는(목사님) 분에게 욕을 하라고 리더자가 요구했습니다. 소그룹 원이 욕을 못하자, 함께 있던 그룹원들이 가해자(목사님)를 향해 시원하게? 욕을 해주었습니다. 저도 함께 욕을 해준 창피한 기억이 납니다. 건강한 방법으로 감정을 표출할 수 있는데 좋지 못한 방법을 사용하여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감정을 해소하려다 오히려 죄책감이라는 혹을 붙이는 격이 되었습니다. 성경적인 상담과 치유를 위해서, 심리이론의 이것저것을 가리지 말고 사용하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담하는 기법 또한 성경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적인 기법을 성경에서 찾고 개발하는 것이 분명히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일반 상담에서는 억울한 감정 표출을 위한, 빈의자 기법이 있다면 “성경적 상담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감정을 건강하게 하나님께 표출 할 수 있을까?” 라고 저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생각한 방법은 “고백 시편”입니다. 이 내용은 상담 초기단계에서 피상담자의 억울한 감정, 삶의 고민 등을 솔직하게 적어보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담 종결이 다가오는 시점에 또 한 번의 시편을 적는데, 이 내용은 “감사 시편”입니다. 상담기간 동안 변화된 삶과 감사의 고백을 하나님께 적어보는 시간입니다. 그리하여 “고백 시편”이 “감사 시편”으로 변화되는 것을 피상담자가 느끼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성경적 상담에서 필요한 성경적 방법 기술을 하나씩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심리상담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허우적 되지 않고, 창공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처럼 성경적 상담이 비상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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