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개론] 과제 2. 심리상담의 문제를 통해 우리 주변에 있는 심리상담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 내용을 기록하기‘오늘은 이만 좀 쉬게요’,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베스트셀러로 팔리고 있는 책 제목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이런 제목을 가진 책들이 우리 주위에 넘치는 것 같습니다. TV를 틀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인문학이나 심리학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사람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해준다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겨났고, 사람들은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반기는 것 같습니다. ‘나’를 최우선으로 두고 ‘나’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상황, 사람들을 배척하고 ‘나 자신’을 챙기는 것이 최고이며 그것이 행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집중하라고 말하며, 감정을 낭비하지 말 것과, 개인주의자가 될 것을 종용합니다. 이러한 책이나 프로그램은 인간중심주의에서 나온 심리학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 마음을 불편케 하는 인간관계나 상황을 쳐내서 스스로를 보호하라고 말합니다. 지쳐있는 현대인들은 이러한 방식을 받아들여 삶의 방향을 더 본인위주로 바꾸어 나가며 이러한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은 스스로를 더 고립시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겼을 때 느끼는 공허함 또한도 당연한 감정으로 만들어 받아들이게 만듭니다. 하나님에 대한 궁금증을 없애고, 영혼의 목마름을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 부분으로 국한시켜 버립니다. 또한,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도록 창조된 우리를 개개인으로 조각내어 분리시킵니다. 이러한 단절들은 처음에는 상처받을 일도 없고, 상처 줄 일도 없어 속편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결국에는 모든 것을 잃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심리학을 받아들인 사람들이 나중에 그 무익함을 깨닫고 더 큰 좌절감을 느끼게 될 것이 우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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