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개론] 과제 1 신앙인에게 성경적 상담이 필요한 이유
신앙인에게 성경적 상담이 필요한 이유는…..
첫번째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형상과 이미지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안에서(성경안에서) 그 고통의 원인과 이해를 찾을 때 온전한 회복이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인간은 누구인가?’에 대한 견해에 따라 달라진다고 봅니다. 먼저, 한사람의 행동은 전적으로 그 사람의 환경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는 스키너의 유물론적 인간론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개혁주의 인간론, 2012, P.14). 이러한 유물론적 인간론에 기반을 둔 심리상담은 그리스도인을 상담하는데 온전한 방법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성경 창세기 1장 27-28절에 보면,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또한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라고 알려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과 이미지로 하나님을 닮게 만들어진 인간이 ‘죄와 타락’으로 말미암아 그 모양과 형상이 뒤틀어집니다. 신학자 후크마는 인간 속에 있는 이 형상의 뒤틀림은 하나님의 형상의 회복을 이루시는 성령님의 사역으로 나타난다고 말합니다 (개혁주의 인간론, 2012, P.133).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을 ‘성경적으로 상담’해야 하는 이유는 인간이 하나님을 닮은 “창조된 인격체”이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 정서적 인간관계의 상실과 자기정체감의 상실로 인해 상담의 필요성이 생기는데(성경적 상담학개론, 윤홍식), 그리스도인의 관계적 정서와 자기 정체감은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 그리고 구원의 은혜에 뿌리내리고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정서와 자기정체감은 각자가 가진 자아상과 연관이 있다고 봅니다. 신학자 호크마는 인간의 자아상은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은혜로운 용서와 회복의 역사에 비추어 보는 것이라고 말하며, 또한 그리스도인의 자아상은 하나님을 위해, 다른 이들을 위해,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살고자 하는 목적을 위한 수단이라고 합니다(개혁주의 인간론, 2012, P.160).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기반으로 하며, 타인과 외부로 향하는 성경적 자아상을 가진 그리스도인의 회복은 ‘성경적 상담’을 통하여 가능함을 보여줍니다.
세번째로, 그리스도인의 고통의 문제를 성경적으로 해결해 나갈 때마다, 개인과 교회의 영적 성장이 일어날 뿐만 아니라, 또한 이미 임한 하나님나라의를 맛보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5장은 그리스도인의 성장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 이루어짐을 보여줍니다. 또한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하여 우리는 이세상에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고통 가운데 있는 그리스도인에게 ‘성경적 상담’이 필요한 이유는 성화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게 하는 통로가 되어 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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