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고통] 과제) 세 가지 수준의 고통(이해, 감정, 몸)을 생각해보고, 내 주변의 사람들이과제) 세 가지 수준의 고통(이해, 감정, 몸)을 생각해보고, 내 주변의 사람들이 가장 괴로워하는 수준의 고통은 무엇인가를 나눠보고 기록하기. 고통에 대한 강의 중 이해 사례에서 폭풍 치는 바다에서 물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베드로는 자신도 예수님처럼 물 위를 걷고 싶다 했을 때 예수님이 물 위로 걸어오라 하신다. 베드로가 배에서 뛰어내려 물 위를 걷다 갑자기 물속으로 빠져든다. 왜 그랬을까? 믿음으로 예수님을 바라보았을 때는 가능했던 일이 폭풍 치는 바다를 보자 두려움에 갑자기 바다속으로 빠져들어 갔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친정엄마가 생각났다. 처음 예수를 믿고 너무 좋아하며 교회를 잘 다니셨다. 어느 날은 예수님이 어디 계시냐며 세상 속으로 다시 빠져들어 가, 점 보는 집을 찾아가고, 예수 믿기 이전의 삶으로 돌아간다. 이러기를 수십 차례 반복하면서 믿음이 조금씩 자랐다. 이웃에 사는 예수 믿는 집사님, 권사님들의 권면을 통해 간접적으로 하나님을 이해하기도 하고,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고, 성도를 유혹하는 사탄에 대한 지식도 생겼다. 또한, 성령님의 역사 하심으로 놀라운 믿음의 체험들을 통해 믿음이 자라기 시작하면서 이해 못하는 것으로 빠져드는 일이 줄어들었다. 엄마의 인생을 보면 이해수준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있었고, 감정에 빠져 삶이 고통속에 있던 시간들도 있었고, 몸에 이상이 생겨(지금 생각하면 우울증...) 집에 누워만 살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면서 몸이 치료되고 감정에 빠져 있던 것들도 이해의 수준으로 끌어올려지고, 이해 안 되던 것들은 말씀을 통해 용서되고 용납되면서 해결됐다. 세 가지 고통의 이해, 감정, 몸 중 내 주변 사람들이 가장 괴로워하는 것은 감정인 것 같다. 몸으로 나타나는 것은 병원으로 가기 때문인지 접하기가 흔치 않은 것 같다. 그러나 감정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은 주변에서 많이 본다. 성도 중에 한 사람(남자)이 아버지에 대한 미운 감정이 많아 힘들어한다. 예수님을 믿으면서 아버지를 용납해보려 부단히 노력하지만, 어느 만큼 수용해야 하는지 가끔 질문한다. 그의 아버지는 술을 먹고 집에 오면 어머니를 때리고 괴롭혔다.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아버지의 폭력으로부터 어머니를 방어하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어머니는 건물 청소부 일을 하시면서 가정과 자녀들을 돌보았고, 건물 사람들도 인정할 정도로 성실하고 착하신 분이셨다. 남편을 불쌍히 여겨 월급타면 일부를 떼어 남편 노후를 위한 적금을 들었다. 자녀들에게 “나 죽으면 아버지에게 잘해라. 그리고 적금타서 아버지가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해 드려라. 얼마 후 어머니는 갑자기 돌아가셨다. 엄마 장례식을 마치고 아버지가 조용히 부르시더니 적금을 전부 찾아 달라고 해서 아들 집사님은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미운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지금은 새어머니를 얻어 살고 계시는데 아예 인연을 끊고 살고 싶다 한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기에 이 미운 감정을 해소하려고 부단히도 노력하지만 가끔씩은 그 감정으로 힘들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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