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가정상담] 과제1 견고한 결혼의 10가지특성을 생각해 보고 자신의 결혼생활이 어떤가를 토의하고 과제로 기록하기
저는 이제 결혼 24년차입니다. 견고한 결혼의 10가지 특성을 공부하면서 결혼 초에 많이 부족했던 저의 모습을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이제 시간을 통해서 극복한 점도 있고 아직 더욱 노력해야하는 부분도 있음을 봅니다.
현재를 기준으로 보면, 잘 안되고 있어서 노력이 필요한 부분은 ‘시간의 공유’입니다. 남편과 저는 성향이 많이 달라요. 남편은 무척 활동적이고 저는 안정과 편안을 좋아해서 남편은 저랑 하고 싶은 것이 많은데 제가 언젠가부터 함께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어요. 이부분에 대해서 제가 좀더 노력을 해야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시간을 늘리면 늘릴수록 좋은 시간도 확장되게 된다”는 글을 교재에서 읽었을 때 적용을 할때의 방향성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혹 다툼이 많아지면 역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길게 보고 나아가면 좋은 시간으로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되고 있는 부분은 사역을 함께하고 있으니 사회적 관련성과 영적생활에 있어서 공통분모가 많이 있어요. 함께 참여하는 모임과 영적인 나눔은 결혼초부터 지금까지 자연스럽게 함께 해왔고 어려움없이 서로에게 충족되었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상호격려와 가정에의 헌신과 감사도 우리 사이에는 특별한 마찰없이 최선으로 배려하면서 해왔다는 것을 봅니다.
적응성, 융통성, 의사소통에 있어서는 결혼 생활을 통해서 많이 다듬어져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부분에서 우리가 힘들어 했었다는 것을 보니 나를 열어주고 상대방을 받아들이는 것에 있어서 준비가 없었던 저의 모습을 되돌아 봅니다. 이렇게 되돌아보니 어떤부분에서 문제를 경험했는지 볼 수가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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