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불면증 사례
불면증 걸린걸까요?
자영업을 시작한지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자영업을 시작하면서부터 스트레스 때문인지 잠을 깊게 못자고 자주 깹니다.
깨어나면 쉽게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게되고.. 처음에는 버틸만 했는데 지속적으로 계속되니 낮에 일하려면 너무 힘이듭니다.
한 6개월정도 저런 증상이 생긴 듯 한대요.. 수면제를 먹어야 하나요?? 수면제 먹으면 중독이 된다고들 하셔서 망설여집니다..
병원치료를 받으려면 정신과를 가야하는지요..
*상담계획
모든 정신과약은 항상 부작용이 있고 그것에 의존하다보면 중독증상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자영업을
시작하면서 불규칙한 수면패턴이 생겼다면 그 원인이 자영업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일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몸에서 일어나는
증상들에 놀라고 관심을 가지지만 그것이 왜 일어났는지 또 그것이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덜 궁금해 합니다.
어떠한 일들이 이해가 되지 않고 또 그것이 지속되어 감정이 쌓이고 이 모든 것에 욕구가 더하여져서 신체증상이 되는 일이 많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감정으로 힘드신지 또 그 이면에 본인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하나씩 깨닫고,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욕구가 아닌
소원을 가져보세요.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의 계획이 있습니다. 당장 그 계획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지 않다고 해서 불안해할 게
아니라 결국에는 모든 것이 선한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것을 믿고 그러한 소원을 가져보세요.
약에 도움 없이도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어려움도 같은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통찰력이 생길 것입니다.
2. 사고장애 사례
기억력에 대해..
제가 기억력이 매우 좋아 친구들한테 녹음기란 별명도 있을 정도인데 그래서 상대가 말하는 것도 잘 받아 쓰곤 했어요.
헌데 작년부터 상대가 말을 하면 잘 받아 적지를 못하네요. 숫자를 길게 말하면 끝까지 그걸 받아 적지를 못해요.
왜 그러는지 궁금하고 검사를 받아볼까 하는데 무슨 과로 가서 받아야 할까요?
*상담계획
기억의 저장 과정에서 감각기억이 단기기억으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사고나 인지과정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중에서도 어떤 이해되지 않은 사건이 감정이 되고 그로 인해 사고나 인지체계에 오류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년에 어떠한 사건이나 특정한 계기가 있었는지 꼼꼼히 되살펴보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퍼즐조각을 찾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지금의 이런 증상을 나타나게 만드는 감정을 찾고 그 실마리를 따라 이해되지 않은 사건을 찾는다면
이해가 안되도록 방해하는 욕구를 버리고 그것을 대치할 수 있는 소원을 가짐으로 인해 그 사건을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3. 섭식장애 사례
안녕하세요..진지하게답변부탁드려요..
키는 165이구요 25살입니다. 작년 겨울까지 제가 60kg 대 후반였는데요... 누군가에게 뚱뚱하단 소릴 듣고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지금 현재 44정도 됩니다. 체중계에 올라가면 숫자가 그렇게 뜨고요 인터넷에 쳐 봐도 저체중이라고 나오고요
엄마도 날마다 미쳤냐고 소리칩니다.
근데 미치겠는 건 이성적으로 알겠는데 제 눈이 미친 건지 거울만 보면 그냥 어디에 비치는 제 모습 사진 이런 것들 보면
아직도 정말 뚱뚱해 보입니다. 이런 말 하면 주위 사람들이 저보고 놀리냐고 진심 화 냅니다.
근데 제가 장난치는 게 아니라 거울만 보면 그렇게 보입니다. 남들이 말랐다고 하는 게 다 거짓말 같아요.
배가 고파서 식탁에 밥 차리다가 우연히 식탁에 제 얼굴 비치면 왠 돼지가 있나 싶어서 밥맛이 그냥 떨어져요.
그래서 어쩔 때는 이틀을 굶어도 참을 수가 있어요. 심각성을 알게 된 게 어제 제가 비만 클리닉 가서
지방 분해제 처방 받으려고 갔다가 거절당하고 왔어요. 거기 의사 선생님이 그러더군요. 정신과 한번 가 보는 게 어떠냐고.
정말 충격이었어요. 저 진짜로 정신과 가 봐야 돼나요? 스스로 나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상담계획
본인은 눈이 꼭 미친 것만 같다고 표현했고 의사 선생님은 정신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고 정신과를 권유하셨네요.
본인의 이성적인 생각과 본인의 속마음은 각기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에 있는 욕구는 정상적인 사고나
올바른 생각을 못하게 만들며 그것은 채운다고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안 좋은 감정을 불러일으킬 뿐입니다.
안 좋은 감정과 악순환을 만드는 욕구가 아닌 선한 소원을 가져보세요. 모든 사람은 다 저마다의 인생의 목표와 계획이 있고
저마다의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그러한 소원을 가지고 나아갈수록 본인을 힘들게하는 욕구를 버릴 수 있습니다.
4. 수면장애 사례
자각몽과 수면장애에 시달리고있습니다
전 어렸을 때부터 자각몽을 꿨는데요 그게 자각몽이란건 이년 전에알았어요 처음엔 너무 신기해서 일부러 계속 자기전에 잡생각 많이하고
자각몽꾸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부터 습관처럼 자기 전에 의도치않게 막 잡생각이 너무 많이나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그래서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요새는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요근래 다시 자각몽도 좀 꾸고 수면마비가 너무 자주와요
피곤한 것도 한 몫하겠지만 잠 좀 자려하면 세네번은 기본이고요 다른 가위눌림처럼 귀신 그런건 안 보이고 그냥 몸이 너무 아파요.
뭐가 몸을 눌리고 숨도 잘 안 쉬어져요 쪽잠잘 때도 수면마비가 와요 아침에 두 시간 잤는데 수면마비가 왔는데 너무 심해서 숨을 못 쉬었어요.
누군 가위를 거쳐서 자각몽을 꿨다하지만 전 아니거든요. 어렸을 때부터 해선지는 모르겠지만 되게 편하게 꿨는데 요샌 꾸고 싶지도 않은데
꾸네요. 정말 피곤한데도 잠드는 순간이 무섭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그리고 병원은 갈 생각 없습니다 꼭 가야 할 정도가 아니라면요.
*상담계획
어떤 것에 대한 중독을 생각해 본다면 처음에는 어떠한 행위를 하는 것에 작은 즐거움을 느끼지만 그것이 점점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나중에는 그것을 못하게 될 순간조차 못 참게 되고 결국엔 그러한 금단증상에 휘둘리는 상황이 됩니다. 지금처럼 수면패턴이 망가지고
마비증상까지 온 것과 같이 모든 신체증상 이전에는 마음에 어떠한 감정이 있었고 그에 앞서 이해되지 않는 사건이 있었을 것입니다.
지금 느끼시는 두려움의 감정은 처음에는 꿈과 환상을 제멋대로 통제하며 즐기려고 한 욕구에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이러한 욕구로 인해 본인이 좌지우지 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욕구의 정반대에 있는 선한 소원을 가져보세요. 현실에
충실하고 현실이 주는 기쁨과 충만함을 가지도록 노력해보세요. 그러한 소원을 품고 나아가다보면 어느샌가 문제 상황과 악순환에서
멀어져있는 본인을 발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