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에 40명 정도가 들어오고 2학기에는 20명 정도가 나아갑니다. 반은 떨어져 나가는데 많은 경우 '심리학 배제' 때문입니다. 그분들을 설득하기 위해서 스터디가 있는데 아직은 역부족입니다. 이분들을 도울 수 있는 상담사는 11명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소그룹 모임을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 그게 효과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상담이나 자가상담훈련'에 대해서는 '학생상담' 제도가 있지만 1학기를 마치지 않는 상태에서는 '학생상담'이 무의미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오직 성경으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를 성경으로'의 의미인데 이런 접근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때와 시기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고 이를 어떻게 현실적으로 보완할 수 있을지는 계속 고민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하튼 좋은 건의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는 내 안에 있는 것을 누군가 부정할 때 불편함을 느낍니다. 오래도록 쌓아온 경험 경력을 버리고 새로운 길로 나아 간다는 것은 두려움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빛 가운데 있기에 새로운 은혜의 소원으로 채울 때 두려움은 곧 사라집니다. 그럴 때 빛 되신 주님의 말씀 안에서 자유하며 열매 맺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인내로 끝까지 완주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