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계획을 기록하셨습니다. 그러한 복안을 가지고 미술세션을 진행하면서 적절한 질문을 할 수 있고 그림에 새로운 그림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직접 그려 넣게 해도 되고 새로운 대상을 그려주셔도 됩니다. 아니면 직접 그리는 것이 아니라도 그러한 요소를 그림 속에서 생각할 수만 있어도 도움이 됩니다. 각각 필요한대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미술세션의 내용이 상담내용과 연계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미술세션내용만 독립적으로 구성되지 않도록 상담과의 관련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목적으로 해석결과를 이용한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직 시도해 본 적은 없지만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이런 면에서 실제 상담에서의 경험이 좀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해봐야 가능한지 가능하지 않은지를 알 수 있으니까요. 불가능하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나중에 한번 해보시고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저희 상담센터에서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은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서입니다. 말로 할 수 있는데 미술세션을 할 필요성을 못느껴서요. 하지만 말이 통하지 않는 피상담자(유아, 자폐증 환자, 대인기피자 등)의 경우에는 해볼 만 하다는 생각은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