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4: 성경적 실천계획(신앙생활 계획)(훈련, 양육, 전도, 교육, 교제, 봉사)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자기 자신의 신앙생활 속에서 어떤 상황 구조 정신 전략이 있는지를 기록하기

양육

상황: 셀원들을 양육하여 셀리더로 설 수 있게 도와야 하는데 몇년째 리더를 세우지 못하고 있다.

구조: 셀월들이 독립 할 수 있도록 작은 일 부터 맡겨야 하는데 몇번의 거절로 인해 두려움이 생겨서 권면을 포기할 때가 있다. 두려움을 해결하고 사랑으로 셀원들을 권면하고 응원해야 한다.

정신: 하나님 안에서 내가 두려움을 느끼는 근본적 욕구를 찾고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

전략: 두려움을 해결 한 후 셀원들에게 작은 일부터 맡겨서 셀과 교회에 소속감을 더 느끼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셀원들이 이를 거부하더라도 사랑으로 응원하고 포기하지 않고 권면하며 셀원의 수준에 맞는 일을 맡겨주어야 한다.

전도

상황: 전도를 위해 소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목표를 잃어버리고 억지로 소모임 참여만 하고있다. 소모임이 즐거운 것도 아닌데 전도를 위해 관계맺기한다면서 억지로 소모임에 참여한다.

구조: 전도를 의무적이고 율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기쁨이 없어지면서 목표의식도 흐려지고 죄책감 속에서 전도하려고 한다. 하나님 안에서 복음의 기쁨을 회복할때 목표가 바로서고 그렇게 될 때 진정한 복음을 자연스럽게 흘려보낼 수 있을 것이다.

정신: 전도의 열매가 없어 소모임의 성과가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열매의 유무와 상관없이 하나님은 나를 통해 복음이 선포되기를 원하신다. 씨를 뿌리고 물을 줄 수는 있지만 자라나게 할 수 있는 분은 하나님 뿐이시다. 이를 깨닫고 하나님안에서 기쁨으로 나의 일을 감당해야 한다.

전략: 소모임을 기도로 준비한다. 성과와 상관없이 그 모임에서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묻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행한다. 내가 원하는 것이나 내가 바라는 것을 앞세우지 않는다.

교육

상황: 교회 아동부에 코로나 이후에 남은 아동이 둘 뿐이다. 교사들도 다 그만두었고 기존 교사중에는 나만 남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20살이 된 친구 두명이 교사로 들어왔다. 돌볼 아동은 둘 뿐이고 교사로 들어온 이 친구들도 교사에 대한 소망이 있어서 들어온 것이 아니고 교회 어른들의 권면으로 그냥 등떠밀려 들어온 친구들이다. 그래서 새로들어온 교사들에게 별로 신경쓰지 않고 나 혼자 생각하여 아동부를 이끌어 갔다.

구조: 교사의 직분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교사에 대한 열정의 유무와 상관없이 하나님은 이 두 친구를 교사로 세우시기를 원하신다. 나는 이 친구들보다 먼저 교사로 세워졌으므로 하나님 안에서 함께 연합하고 이 친구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정신: 열정없는 친구들로 인해 내가 실망할까봐 시도도 해보지 않고 내 마음대로 이 친구들을 판단하였다. 하나님의 계획은 무시하며 내가 원하는대로 하고자 했다. 하나님의 권위와 계획을 인정해야 한다.

전략: 교사회의를 열고 이 친구들도 어린이 예배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한다. 이 친구들이 낸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참여도를 높이고 교사 직분에 대한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친구들과 한 마음으로 연합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한다.

<소감>

이번 과목에서는 이전 과목들보다 훨씬 많은 내용들이 있었다. 수업을 다 들은 지금도 아직 정리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 하지만 성경적 상담의 뼈대가 세워진 것 같고 앞으로 배울 과목들은 여기에 살을 붙일 수 있는 내용들일 것이라고 생각되어 기대되는 마음이 든다.

또 이번 과목에서는 실제적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과제가 있어서 어렵게 느껴졌다. 하지만 실제로 부딪혀보니 피상담자에게 사랑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고 이것을 계기로하여 연합을 이루고 서로 세워주는 선순환을 일으킬 수 있을것 같다고 느껴졌다. 모든 학기를 마쳐야지만 상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과제를 하다보니 현재 내 수준에서도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감사했다. 앞으로 배우는 것들은 혼자서만 간직하지 말고 바로바로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