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대화법] 과제4: 대화법을 듣고 난 소감, 결심, 바라는 점 쓰기
대화법을 듣고 난 소감, 결심, 바라는 점
말이 중요한데 그 중요한 말을 오물을 흘리듯이 질질 흘리면서 온 세상을 오염시키며 살아왔다. 나 자신이 오염되었고, 가족을 오염시켰고, 있는 곳을 오염시켰다. 땅을 파고 들어가 숨고 싶을 뿐이다. 그러나 어쩌겠는고? 이미 지나간 일인데. 그렇다고 앞으로 무슨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다. 또 그렇게 그렇게 살아가겠지. 허나 여기서 말을 배워 키를 돌릴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다행한 일이겠는가?
잠시 충격받고 원상복귀되면 더욱 냉소적이 되고 내성이 생겨서 화인 맞은자처럼 된다고 하니 정신을 번쩍차리고, 소는 비록 잃어버렸을지라도 외양간을 고쳐놓으면 다음 소는 잃지 않을 수 있을테니, 이제부터 마음을 고치고, 말을 고쳐서 내 인생도 남의 인생도 꽃 좀 피워보면 얼마나 좋을꼬! 이렇게 만드시려고 부르신 것이 고맙고 감사하고 이 기회는 절대로 놓치지 않으리.
말은 감정의 표현이고 마음을 표현시키는 통로다. 그렇다. 내 마음이 문제였다. 나의 말이 나라는 존재가 어떤 자인지를 표현해왔다. 내 말이 나의 마음을 드러내서 나를 나타냈다. 아이고!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주절주절 읊어대며 살아왔다. 다른 사람이나 상황이 나를 화나게 하고 절망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런 것들이 이미 내 속에 도사리고 있어서 화를 내고 절망할 만반의 준비가 다 되어있었던 것인데 공연히 이사람 저사람 싸잡아 비난하고 판단하고 정죄하느라 심히 바쁜 인생 살았다.
하나님께서는 말의 문제에 대한 명확한 교훈과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그러므로 나의 말도 하나님의 기준과 계획에 맞추어서 사용되었어야 하는데 60여년 쏟아낸 말들이 엔트로피인가 뭔가 하는 법칙에 의하면 사라지지 않고 공중에든 어느 구석에든 떠돌아 다닌다는데 보통 큰일이 아니다. 지우개로 지우든, 청소기로 흡입하든해서 폐기 처분 하고 싶다.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지워 주세요. 예수님의 피밖에 없습니다.
아담과 하와를 찾아갔던 사탄은 오늘도 부지런히 나를 찾아와 의심의 말, 절망의 말, 포기의 말, 책임전가의 말, 원망의 말들을 쏘삭거려 댄다. 멍청하게도 거기다 대놓고 "맞아. 그렇네." 맞장구를 치는 내 삶을 어쩌나? 말 이면의 더 깊은 마음의 문제를 파헤치자. 도대체 무엇을 섬기고 있나? 네 마음 속의 우상이 뭐냐? 사탄을 섬기고 사탄에게 굴복하는 이유가 대체 뭣인가? 네 자신을 섬기기 때문이다. 네 자신이 신이고 우상이다. 그래서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라고,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으니 네가 살지말고 오직 네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도록 죽고 내어드리라는 것이다. 이 말귀를 못 알아 들었다. 그렇게 되길 원합니다. 간절히!!!
주님의 크신 은혜로 이 과정을 배우게 되었다. 그냥 한 번 배움으로 끝나지 않도록 상담사 과정을 만들어 붙들어 맨다. 이제 실습을 하면서 잘못된 마음과 말들이 드러나고 잘라내어 지는 괴로운 수술이 시작되겠지. 겁이나서 슬그머니 꽁무니를 빼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부딪혀 보자. 피흘리기까지 싸우랬으니... 더 늦기 전에 고칠 기회가 왔으니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주의 은혜 사슬되사 나를 주께 매소서. 주님 쓸만하신 자가 되고 싶습니다.
갈등의 상황에서 선한 말을 하기 위해 고백하고 인정하고 경계하고 감사하겠습니다. 진리와 사랑이 깃든 말을 하여 도움되는 인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신중하고 은혜를 끼치는 태도로 말을 하겠습니다. 용서와 축복의 말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삼겠습니다. 말과 행동을 통해 패역한 세상에서 선을 나타내는 도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나 저로서는 죽었다 깰지라도 안되는 것을 아시오니 주님께서 손잡고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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