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왜 자꾸만 속는 어리석음으로 들어갈까를 생각해 보게 된다. 자기의 욕구로 인해 어려움에 빠져들어 가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리고 24시간 기도하는 것도 아니고 24시간 주님 앞에서 사는 것도 아닌데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경제 활동을 터부시 해야 되는지도 모르겠다. 주변에 개척교회를 하시는 사모님들이 경제적인 고통으로 인해 감정적인 문제가 되고 결국은 몸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변변한 보험 하나 없고, 노후에 대한 준비도 없다. 믿음이 좋은 것인지, 무책임한 것인지, 아니면 내가 너무 세속적인지는 잘 모르겠다.
위의 글을 읽으면서 느끼는 바는 현재의 감정에 대해 긍휼을 가지는 자세는 좋은 것같습니다. 그러나 한발자국 더 나간다면 그 감정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진단하면 더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