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축복은 고난(고통)이라는 보자기에 싸서 주어진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난을 싫어합니다. 그러나 크리스천이 당하는 고난에는 뜻이 있습니다. "고통의 원인을 바르게 이해할 때 회개와 치유, 성장과 성숙의 단계로 갈 수 있다"는 말처럼 크리스천이 당하는 고난은 예수님께 가까이 나아가며 예수님을 닮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문득 찬송가 가사가 떠오르네요. "큰 물결 일어나 나 쉬지 못하나 이 풍랑으로 인하여 더 빨리 갑니다." 아무쪼록 예수님 닮은 성경적 상담자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상담자는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하며 성령님을 의지해 상담하고자 할 때 약할 때 강함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복음이 상담자에게 먼저 경험되어질 때 예수님이 상담자를 사랑하셨듯이 피상담자도 온전히 사랑하심을 깨닫게 되면서 예수님의 관점으로 피상담자를 바라볼 수 있게 되고 그의 고통을 헤아릴 수 있게 됩니다. 성령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상담자가 되셔서 한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귀한 사명 잘 감당하게 되시길 기도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