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1 : 나의 하는 말, 듣는 말에 있어서 문제가 무엇인가, 그리고 그 문제는 하나님 안에서 어떻게 해결되어야 하는가.] > 과제란

# 나의 하는 말, 듣는 말에 있어서 문제가 무엇인가, 그리고 그 문제는 하나님 안에서 어떻게 해결되어야 하는가.

-> 내가 하는 말 중에 사단의 유혹을 통해 무너진 말들이 많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나는 하나님께 최선을 다했는데, 하나님이 나의 마음을 봐 주시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다 모르시는 것 같다”는 등의 말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이 안에 의심, 불순종, 책임전가, 원망의 마음이 이미 가득해 있었음을 알게되었다. 앞으로 이런 말들을 단순히 하지 않는다고 해서 마음 근본까지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말의 뉘앙스나 말 내용 자체를 바꾸는 것에 집중하기보다, 내 안에 하나님을 향한 상한 마음과 그로 인한 왜곡된 생각들을 먼저 깨끗하게 해야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마음의 문제 이면에 내가 누구를 섬기고 있는가라는 핵심 문제를 직면하고, 어느덧 나의 유익이 주가 된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겠다. 예수님께만 변화가 있다고 했는데, 이 하나님에 대한 마음의 왜곡을 예수님 안에서 회개하고 치유되길 간절히 소망해본다.

어떤 말을 듣는지가 매우 중요함을 느낀다. 내 안에 우상(나의 유익을 먼저 구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죄와 상처로 인해 내뱉는 말들에 대해 큰 영향을 받아왔음을 깨닫게 된다. 유난히 타인의 말에 영향을 많이 받고, 또 그에 대해 타격받고 상처를 쉽게 받는 내 자신이 스스로 이해가 잘 가지 않았다. 강의를 들으면서 그 이유가 내 안에 아직 버리지 못한 우상과 죄 문제가 있기 때문임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여러 상처를 통해 하나님 보다 내 상처를 더 우선시 해서 반응하며 살아오다 보니 내 자신의 마음이 다치지 않는 것이 최고 우선이 되었다. 이것이 바로 우상임을 깨닫게 된다. 이런 마음으로 상대와 대화하며 상대가 하는 말을 듣게되면 제대로 들을수도 없고, 적절히 피하고 흘려보내야 말들에 두드려 맞게 되는 것 같다. 이에 대해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 마음에 우상을 버리고 인생을 살아가는 목적, 신앙을 하는 목적을 다시 하나님을 향하도록 해야겠다. 그래서 상처받더라도 죽기까지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그 길을 따르기로 선택하고, 상처받기로 각오하며 살아가는 내가 되어지길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