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세미나] 2024-2, 성경적 상담세미나, 프로그램 연구법 #2

현재 나의 상황에서 제일 가능한 프로그램 주제를 선택해서 개요(outline)를 만들어보기
(이렇게 하는 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그냥 해보았습니다.)

<부부관계 회복 프로그램>
차시별 강의와 조별 활동으로 구성(4차시)

#1. 강의: 결혼과 부부에 대한 성경적원리 이해하기
활동: 우리 부부는 어떻게 만났는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계획을 이야기해보기
현재 우리 부부의 문제는  무엇인지 , 어떤 장벽이 있는지 생각하고 써보기

#2. 강의:  남자와 여자의 다른점 이해하기, 서로 다른 기질적 특성 알아보기
활동: 부부안에 왜 그런 문제가 발생했는지 생각해보고 나에 대한 이해와 배우자에 대한 이해를 상대방의 입장에서 넓혀보는 시간 갖기

#3. 강의: 의사소통 방법, 영혼육의 연합의 성경적 원리와 중요성 이해
 활동 및 과제: 나의 어려움에 대해 전달하고 상대방에 대해 감사와 미안함, 격려 등을 전달해 보기. 깊이 소통할 수 있는 부부만의 시간을 따로 가져보기

#4. 강의:  자기관리, 배우자와 가족에 대한 우선순위 재정립하기
활동: 꾸준한 변화형성을 위한 실천목록 작성과 일상을 재배열하는 계획표 짜기.  원래 주셨던 부부에 대한 하나님의 게획에 대한 미래의 소망을 표현하고 선포하는 시간 갖기

감사합니다^^

1회성으로 끝내고 마는 행사라든지, 그때그때의 필요에 따라 나열식으로 하는 것은 프로그램이라고 하지 않는다. 직렬식, 병렬식 프로그램이 의미가 있게 되는 이유는 성경적 상담의 원리를 비로소 고민해 보게 되며 , 생각을 넓혀보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 새롭게 다가왔다. 그래서 단순히 1회성으로 끝내고 마는 행사라든지 그때그때의 필요에 따라 나열식으로 하는 것은 프로그램이라 할 수 없다는 것이 이해되었다. 직렬식으로 할 것인가, 병렬식으로 할 것인가는 무엇을 주제로 할 것인가에 대한 상황에 따라 그 의미와 목적이 다르게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다. 그래서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의 신중함이 요구될 수밖에 없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프로그램 진행자와 다른 사람들의 관심사가 일치하는 부분을 미리 찾아보는 일, 프로그램을 실행했을 때 어떤 부분이 어려운 점일까에 대해 미리 예측해 보는 일 등.  프로그램은 모든 영역의 모든 주제에 사용될 수 있다는 점, 모든 프로그램에 꼭 성경적 상담이 아니어도 발전적인 원리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은 주제의 포괄성과 다양함을 경험해 보는 과정이 의미있게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