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아이들을 재우고 나서
강의 2개, 과제 1개를 마치고, 다음날 낮에는 남편과 느꼈던 부분을 가지고 성경적 대화를 나눈 가슴벅찬 3주의 시간이였습니다.
가장 먼저는 공부를 하는 제가 피상담자가 되어 회복하고 변화되는 시간이여서 신기하기도, 재미있기도 하였습니다.
1학기 내용이 이렇게 가슴벅찬데 앞으로의 강의 내용이 어떻게 될지 기대가 너무 됩니다.
모든 원리와 피상담자의 마음을 알기위해 여러 도형과 이미지로 설명해주셔서 개인적으로 이해가 너무 잘되었고,
교재와 내용 혼동에서 명쾌한 답과 도움을 주신 이문숙간사님, 정회진부간사님 그리고 윤목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공부를 시작하면서 가족들, 성도들,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저의 관점이 많이 달라졌음을 느낍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이는 문제/단점에 주목하지 않으니, 누구와도 대화하는것에 편견/차별을 두지 않아 누구를 만나든 마음이 편해졌고
오히려 저를 힘들게했던 사람들의 마음이 궁금하고, 그 안의 선하게 창조하신 모습과 변화될 모습이 기대되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1) 각 시험 후, 정답을 알고싶은데 확인이 어렵더라고요. 틀린문제만 표기되고 정답을 알지 못한것은 아쉬웠습니다.
2) 제출한 과제내용이 회원이 아니더라도 확인가능하더라고요. 혹시나 상담을 했던 지인의 내용을 과제사례로 올린다면 검색과정에서 상담내용 노출이 있을까 염려되더라고요. 물론 저 스스로도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