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큰 문제에 봉착하여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열심히, 바르게만 살아왔다고 생각하고 얻은 내 직장에서
최선을 다해서 생활해왔지만, 결국 버텨내지 못하여
휴직을 하고 지내고 있었다.
정신과 의사를 만나서 상담을 꽤 해보았다. 나는 정신에서 하는 상담이
죽고 싶을만큼 힘들고 우울하고 자살 충동을 느낄 때 자살을 막아주는 역할 정도까지는
하고,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정도의 위로의 역할까지는 하지만,
결국 나에게 해결책을 제시해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아갈 길을 정확하게
알려주지 못한다는 점에서, 일반 상담은 결국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게 만든다. 위로를 받을 수는
있지만, 결코 그 문제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다람쥐 쳇바퀴를 돌듯,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빠져 나갈 방향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성경적 상담을 통해 배우면서,
나는 내가 왜 내 인생이 이렇게 꼬이게 되었는지
이해하고 깊이 원인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일단, 나에게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존경의 욕구가
나를 힘들게 해오고 나를 만싱창이로 만들어가고 있었는데,
나는 좋은 사람으로 훌륭하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에 사로 잡혀
그게 올무가 되고, 그게 내 삶의 문제라는 것을 전혀 깨닫지 못했었다.
성경적 상담을 통해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선하고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다. 성경적 상담을 받으면서,
이 혼란과 혼돈의 , 다양성의 시대에...포스트 모더니즘 시대에 .....
수많은 지식과 상담 조언이 난무하는 이 정신 없고 어지럽고 복잡한 시대에...
하나의 심플한 정답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고,
어떤 경우 어떤 사람에게는 꼭 하나님을 통하지 않더라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다.
상담을 통하여, 우리 가정의 문제도 깨닫게 되고, 그 문제를 많이 해결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그리고 직장 생활에서 내가 왜 고통을 당하고 쓰러졌는지에 대해서도
이해를 하고, 다시 복직을 하였다.
나의 성숙함의 부족으로 인해, 아직도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삶은 매일 매일 숨쉬는 순간 마다 어려움이 닥치는 것 같다. 그래서 아직도
상담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나의 여러가지가지 미숙과 이해 부족으로 아직도
직장 생활과 가정 생활 등에서 이해나 대처가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려움 속에서도 성경적 상담을 통해서 나아갈 내 길의 빛을 한 길로 바라보고자 한다.
여기로 나를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돌보심과 인도하심에 감사드리고,
나를 알에서 깨어나도록 도와주고 계신 목사님께도 감사드린다.
성경적 상담을 통해 내 인생도
올바른 길로 나아가게 하고 싶고,
나를 통해 또 다른 사람도 올바른 길로 나아가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게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