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학생인터뷰>
1.지금 어떤 일을 하시며 현재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소원상담센터에 2017년도 12월에 가입하여 1년 정도 열심히 이론을 공부한 후로 현재는 소원상담센터와 조이풀상담센터에서 실습 겸 상담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론공부가 1년으로 끝내는 것은 아니고 지금도 계속 강의를 반복하여 들으면서 새롭게 깨닫고 배워가는 중이지요.
2.어떠한 계기로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셨나요?
기독교인으로서의 성숙한 삶에 대한 관심을 갖다가 4년여 동안 기독교상담학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심리학적인 이론을 바탕에 기초하고 있었기에 오히려 하나님 없이 내 중심으로 살아가는 행복을 추구한다는 결론이 추론되어 실망하고 이 길을 접었답니다. 그리고 성경말씀만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나름의 결론을 내리고 재미있고 쉽게 성경말씀을 가르칠 수 있을지 자료를 수집하는 중에 우연히 소원상담센터 사이트에 클릭이 되어 홀연한 이끌림이 되었지요. 기대와 흥분 속에 샘플강의를 하나하나 열어 볼 때마다 감탄의 손뼉을 치면서 점점 빠져들게 되었네요.
3.공부하는 부분에 있어 어려운 점은 없는지요?
저에게는 자녀양육이 다 끝나서 공부하는데 있어서 방해받는 부분은 없었어요. 이론 강의는 금새 끝낼 수 있었지만 그 이론을 실습으로 적용하기 위한 과정이 만만치 않습니다. 실습지도를 받으면서 원장님의 그 매섭고 예리한 갈고리에 걸려서 쉽게 통과하기가 힘들어요. 1년여 전에 2급 이론시험을 합격했지만 아직까지 2급상담문을 작성하는 문턱에서 계속 미끄러지고 있어서 2급 상담진행의 길은 아직 너무 멀어서 보이지 않네요.
4.성경적 상담을 공부한 후 삶 속에서 활용하고 계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이론 공부할 때는 지식으로만 깨닫는 수준이어서 그런지 그리 큰 변화는 없었어요. 그러나 직접 상담을 진행할 때, 저의 변화가 없으면서 피상담자에게 하는 말들은 바람 빠진 풍선처럼 전혀 위력이 없는 피상적인 언어에 불과하다는 것을 느꼈지요. 저도 원장님께 직접 상담을 받아 보면서 성경적 상담으로 인한 변화된 삶이란 무엇인지 그 맛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상담진행을 하면서 실제로 피상담자들이 서서히 선순환의 삶으로 변화되는 것을 경험하니 이제 이 일이 점점 사명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나 또한 매순간 변화되고 성숙되어져야 하는 인간임을 절실히 깨닫고 매일 아침 눈뜨자마자 성경말씀을 묵상하고 여기서 상담8단계를 연결시켜서 매일 적용하는 습관을 만들고 있지요. 그래서 그런지 저에 대한 남편의 반응과 행동이 달라져서 물어 보니 제가 달라지니까 그렇게 된다고 하더군요.^^
5.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아직까지는 서투르고 부족함이 많아서 계속 배우고 익히며 훈련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내가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교회 안에 우리 기독교인들이 진리를 갖고 있으면서 그것을 누리지 못하고 고통 가운데 있는 분들에게 마음을 두게 됩니다. 길을 열어 주시면 교회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이 상담적 양육을 전파하고 싶습니다. 어떤 문제 해결이 목표가 아닌, 불신자나 신자에게 하나님께로 더욱 가까이 안내해주는 도구로 사용되어지고 싶습니다.
6.기도제목을 말씀해주세요^^
기도제목은 내 안에 계획, 능력, 용서, 희생, 동행, 충만의 은혜가 퐁퐁 솟아나고 풍성해져서 성령의 열매로 가득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담을 진행할 때,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그냥 목소리 하나에 표정 하나에 그 은혜와 성령의 열매가 묻어 나오는 상담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그 은혜를 전염시켜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돕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도구가 되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