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사례연구법] 과제3,4: 사례 5-10 상담계획, 주제/이유(사례5)
저는 결혼6년차에 아이셋을 둔 20대 후반의 가정주부입니다. 저와 신랑은 10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한 회사동료입니다. 서로 4년을 지켜보면서 이루어진 결혼이기에 행복했습니다. 신랑은 그 누구보다도 저에게 잘 하고 세 아이 키우면서 다투기는 하지만, 부부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저에게는 5살이 많은 아랫동서가 있습니다. 물론 저희 신랑이 결혼이 늦었기에 결혼도 동서네가 먼저 하고 아이들도 저희 아이들보다 큽니다. 저는 지금 동서와의 갈등으로 힘이듭니다. 처음 결혼해서는 서로가 힘이 드니까...그럭 저럭 잘 지내왔었습니다. 물론 5살이나 어린 저에게 형님이란 소리가 어떻게 나오겠습니까??? 저희 동서는 자존심이 정말 셉니다. 그리고 10년 동안 장사를 해서인지 사람을 잘 요리한다고 해야 하나요???? 문제는 제가 결혼해서 시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얼마전에 시부모님이 시골에 조그마한 촌집에 들어가면서 갈등이 깊어졌습니다. 그래도 저 나름대로는 시어른께 잘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시부모님께서 시골로 내려가시면서 동서의 행동이 180도로 바뀌는 겁니다. 사람이 무슨 말을 하면 앞에 있는데서 면박이나 주고 비꼬기가 일쑤입니다. 싸우려고 하니, 자기가 나나 한 남자 만나서 남의 집 며느리 된 죄로 고생한다 싶어서 말도 못하겠고, 나이 어린 윗동서라고 뭐든지 자기가 나서서 행동을 합니다. 그래도 제가 윗사람 노릇하려고 좋게 얘기도 해 보고 감정이 격해질까봐 편지도 써 보고 했는데 그때 뿐입니다. 그렇게 노력해도 안되니까 동서와 만나는 것도 싫고 작은 집 애들이 저희 집에 오는 것도 싫습니다. 애들 삼촌은 서로 잘 지내라고 하지만,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요즘은 저희 신랑도 동서가 많이 변했다면서 힘들어 합니다. 제가 안쓰러워서인지 자기도 뭔가를 느끼는 건지 작은 집과 어울리는 것을 싫어합니다. 달랑, 형제 둘 뿐인데, 시어른께 이런 모습 보이기가 민망합니다. 제가 좀 더 확실하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님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하면서 그냥 마냥 기다리는게 좋은 걸까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영역: 개인 - 큰 가정 (개인이 제일 힘들고, 큰 가정의 형태인 동서와의 갈등이 있음)
저는 결혼하여 아들 둘을 가진 중년의 가장입니다. 아내와는 중매로 결혼하였는데 아내는 모든 일에 무관심하고 애착도 없고 그냥 저에게 이끌려 살 따름이고 뭐든지 편한 것만을 좋아했습니다. 저는 열정적으로 세상을 살고 싶었는데 아내는 저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서서히 저도 아내를 포기하고 살게되었습니다. 그러다 한 여자를 알게되어 사랑에 빠졌습니다. 정말로 저의 이상형이었고 아내에게서 받아보지 못한 사랑을 그녀에게서 받았고 그녀야 말로 저의 동반자로 느껴졌습니다. 저는 그녀가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기를 바래서 일부러 멀리 하였는데 그녀는 저이외의 남자를 받아들이지 못하더군요. 그럭저럭 서로 애태우며 또한 죽도록 괴로워하며 6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저는 지금도 그녀를 사랑합니다. 저의 인생에 꼭 필요한 여자입니다. 20년을 같이 산 아내와는 전혀 교감이 안되는데 그녀는 저의 눈빛만 봐도 저의 마음을 압니다. 저의 인생의 진정한 동반자입니다. 제 아내는 제가 6년의 세월동안 이룰 수 없는 사랑에 괴로워 하며 지내는 동안 전혀 아무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제가 완벽하게 속였다기 보다는 저에게 관심이 없어서입니다. 저는 아이들이 이미 대학생이 되었으니 아이들이 이해할 나이는 되었다고 봅니다. 지금부터라도 교감이 되는 여자와 의미있게 살고 싶습니다. 제 아내가 저의 그늘에서 받기만 하며 편히 지내는 동안 험한 세상에서 홀로 외롭게 살아온 그녀를 지금부터라도 행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하면 제가 감정이 전혀 없지만 그래도 저에게 시집와서 크게 잘못한 것 없이 20년을 함께 산 여자를 버리자니 죄책감이 앞섭니다. 제 인생을 포기하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아내를 위해 죽는날 까지 바쳐야 할지 이제부터라도 제 인생을 살아야 할지 갈등입니다.
영역: 개인과 가정
저는 지금 세아이의 엄마 가정주부입니다. 남편과는 20대초반에 만나서 15년을 살았습니다. 한해도 거르지 않고 싸움의 나날들...이젠 지쳐서 싸울힘도 없습니다. 처음엔 제가 잘못을 많이 했지요 그것이 저희 부부의 싸움의 계기가 되었구요. 옛날의 일이 자꾸만 싸울적마다 나와서 더큰 싸움으로 발전이 되곤 하지요. 그러나 지금 현재 남편은 다른 여자와 춤을 배우러 다니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몇일전에도 크게 싸워서 서로 다시는 안볼 사람들 처럼 때리면서 싸웠어요. 손찌검이 잦아지네요. 뒤를 밟을까도 생각했는데 알게되면 내가 그때부터 어떻게 해야할까 두렵습니다.
영역: 가정, 남편과의 부부싸움, 손지검, 외도의심
시어른들이 계십니다. 어머님을 뇌졸증으로 쓰러져서 4년간 누워계시고 아버님께서 병간호를 하십니다. 근데 아버님께서 고생하시는거는 잘알고 있지만, 성격이 조금...지금은 둘째형네 집에서 어머니와 아버님이 계십니다.. 먹는거에 집착을 마니 하시고 또 화도 잘내고 이사람저사람에게 전화해서 어디가 아프다고 말씀하시거나 또 며느리가 먹을것을 제대로 안해주신다고 하시네요. 형님내외분께서 먹는것도 챙겨드리고 잘해드리데도 못해준다고 하시네요. 손녀가 둘이 있는데도 본인이 먼저먹어야 하고 또 절대 과자같은것도 사다 주질 않으십니다.남들이 보기에는 정말 성격이 이상하다고 하네요...참 힘이 드네요..요즘 둘째형님께서 아버님때문에 우울증까지 온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저도 직장을 다니고 있을뿐더라 아직 아기가 어려서 아버님을 모시는 것은... 저는 더군다나 아버님을 모시기가 싫거든요. 정말 왠만한 분이라면 모실수 있게지만, 정말 힘이 듭니다.모시기도 싫고 전화도 목소리도 듣기 싫고 보는것도 싫을때가 있습니다.정말 못된 며느리인 것도 알지만, 정말 ...가면갈수록 성격이 더 그러시네요. 치매초기증상인지 어떻게 하면 식구들과 잘 융화를 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영역: 가정, 까다로운 시부모님들을 본인이 부양해야하는지 고민
잘 살고 싶은데 나에게 너무 힘이 없어요. 예전엔 부모님과 상의하고 어려울땐 기댔엇는데 어느덧 대화도 안돼고 너무나 작아지신 부모님을 보면 답답함니다. 홀로계신 어머니와 정신과 치료받는 남동생..남동생은 너무 예민해서 충격도 잘받고 많은 신경이 필요하다는것을 알기에 더 좋은 집안 분위기를 만들어 주려고해도 제자신이 너무 벅차올라 해줄수가 없어 가슴이 아픕니다. 동생은 친구도 없어 어렵게나마 저에게 '피시방에 가고싶다' '대학로에가고싶다' 등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는데 하나하나 해주면서도 더욱 많은 신경과 보살핌이 필요하다는것을 알면서도 저또한 너무 나약하고 다운돼는 기분에 마음이 아프고 어머니도 너무 불쌍해보여서 괴롭습니다. 부담도 너무 돼구요. 위로언니들은 결혼을 해서 살고 있지만 모두들 자신의 일때문에 바쁘고 친정에 제대로 올수없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동생이 언니들이 오는것을 싫어해서요..형부,조카들이 같이오는데, 사람들을 불편해하거든요. 오직 기대는건 저와 엄마인데 저도 동생에게 모든걸 해줄수도없고 엄마는 점점 이곳저곳 아픈곳도 많고 혼자너무 벅찹니다. 저도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할것 같구요. 앞으로 너무 막막하고 힘듭니다.
오늘 아이와 심각한 일을 벌였습니다. 아이가 무엇이든지 청개구리로 행동하거든요. 하지말라고 하면 하고 하라고 하면 싫다 하고.... 그런데 더 충격적인것은 설 연휴동안 시댁에 가 있으면서 회먹고 매운탕을 끓여 먹었는데 아이가 유독 생선눈을 좋아 하더군요. 그러더니 오늘 하는 말이 "엄마사람눈도먹을수있어?" "먹는사람도있어하지만그건나쁜일이야 사람은 사람을 먹을 수 없거든" "생선은 먹잖아?" "그렇게 먹고 싶어? 그럼 엄마 눈을 먹으래?"----참 무지한 질문인지 알지만 이렇게 얘기하면 안된다고 생각할줄 알았어요. 엄마도 사람이니까 다른 사람들도 사람이니까 그런데 우리아이말이다른사람눈은먹을수있을것같데요 그러더니친구누나눈을 먹겠다고 하더군요(그런데 이 누나는 놀러가서 친 누나 버리고 같이 잔 누나예요 친누나보다좋다고)제가생각할때는심각한것같은데이 나이때에 생각할 수 있는 일인지 아니면 상담을 받아봐야 하는지 상담을 받아야 한다면 어떤 상담이 좋은지 답변좀 해 주세요.
영역: 가정, 자녀에 대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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