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본적 해석안에 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전에는 설교를 하는 것이었고 지금은 상담을 하는 것이니까 상담적인 면을 갖는 것을 중시해야 하겠습니다. 신학적인 내용이라고 하면 다소 어렵고 딱딱하게 다가오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것이 인간학이 아니라 신학이라서 특히나 더 관심사가 줄어드는 경향도 있습니다. 설교라고 한다면 그런 부분이 의미가 있겠지만 상담의 경우에는 꼭 그렇게 할 필요가 없으니 생각하시는 대로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 내용을 저에게서 한번 더 걸려질 수 있고 너무 이상하면 제가 알려드릴 테니 그 전까지는 극본의 단계에 따라 진행해 보셔도 되겠습니다. 이번에 한 극본적 해석도 잘 하셨습니다. 절정과 결말의 내용은 평이하지 않고 높낮이가 있는 유연한 흐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상담을 위한 성경해석임을 유의하시고 열심히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