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을 통해서 겪는 고난이 이해가 되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피해자 프레임에 갇히기도합니다. 그러나 고통의 근원지와 종류가 어떠하든 하나님은 각각의 고통가운데 우리의 욕구를 드러내실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친밀하게 만나주시고 위로하여주십니다. 또한 고통중에 우리의 마음을 넓히시고 오히려 상처를 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연약함과 죄악을 위해 기도하고 섬기게 도우십니다.
제시하신 롬마서 5:8절 말씀을 통해서 우리 모두가 어떤 모습으로든 죄인이며, 다른 이에게 상처와 고난을 주며 괴로워할 때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다른이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셨습니다. 그 사랑은 우리에게 있는 힘이 아니요, 주님께서 모델이 되어 보여주신 것을 우리가 배우고 닮아가고자 결단할때만 실천할 수 있습니다.
걱정의 감정은 확신이나 담대함의 부족이라기보다는 사건이나 사람을 나의 뜻대로 통제 혹은 지배하려는 욕구가 작용할때 나타나는 마음의 반응입니다. 걱정이 지나치게되면 다른 여러가지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들면서 신체적인 어려움으로까지 이어지게됩니다. 마태복음 6장은 우리가 걱정 가운데 어떻게 반응해야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어떻게 우리의 마음에 적용해야하는지를 잘 보여주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