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464)
  • |
  • 로그인
  • 회원가입

 clogo1.png

[알콜중독] 알콜 중독 가족...  

*문제분류추가: #알콜중독 #가족갈등


어머니가 10년동안 알콜 중독으로 병원을 퇴원입원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관련 가족이 있는 분이나 혹은 전문가 분은 아시겠지만, 그게 얼마나 힘든건지 알겁니다.

그런데 오늘은 더욱 버티기만 힘듭니다.

술 먹고 싶다고 2층에서 뛰어 내려 발 두쪽이 아작 나 밤 중에 119 부른 적도 있고, 그 때문에 수술도 했습니다.
병원 가기 싫다고 가출한 적도 있습니다.
술 먹겠다고 제 돈을 훔쳐가기도 했고, 못먹게 문을 막으니깐, 칼로 위협도 했습니다.

그것도 버티었는데 요즘은 더 힘듭니다.

2년 가까이 전에 생긴 코로나 때문에 병원에 너무 있기 답답해하던 어머니는 병원에서 몰래 도망도 치며 힘들어하셨습니다.
다시 안갈려고 하던 건 말 할 필요도 없고요.
어찌저찌 병원에 다시 적응도 하고 나아졌더니 몇달전에 갑자기 병원이 아닌 센터에 가고 싶다고 합니다.

치료가 되는 곳도 아니고 혹여나 다른 알콜 중독자가 있어서 그 사람에게 피해가 갈까봐 완강히 거절했더니 대체 언제까지 병원에 쳐넣어둘꺼냐면서 폭언과 감정을 터트리셔서 하는 수 없이 허락했습니다.

그래도 어머니가 집 말고 다른 곳에서 술을 안드시기도 했고, 사람 만나는 건 좋아하시는 분이라 그래도 어느정도 단주가 유지될거라 믿었는데 일주일도 안가서 술을 먹게 되고 처음에는 도울려던 센터 분들도 더 이상은 못견디겠다고 다시 병원에 가라고 합니다.

이 늦은 밤 글을 쓰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어머니가 갈수록 피해의식이 생기고,저희들에게는 절대로 하지 않던 폭언도 서슴치 않고 하기 시작합니다.

지금도 병원 재입원 계획을 세우고, 병원 측도 저희 입장을 이해해주는 조치를 취해주신다 했지만 죽어도 안가겠다며 버티시며 술을 계속 먹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욕을 하고 싶은데, 아버지도 술 중독으로 돌아가셨고 그 때 아버지를 무시했다가 술 먹던 도중 급발진으로 죽는 숨소리도 못 듣고 옆방에서 돌아가신 트라우마 때문에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센터를 가야합니다.

제가 무슨 태도를 취해야할까요...
도와주던 친척분들도 내일은 시간이 맞지않아서 못가는데, 혼자 원망섞인 말을 감당 할 자신이 없어요.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김지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10-23 (토) 00:50 2년전
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김지인상담사 입니다.

님께서는 알콜에 중독되어 악함에 가있는 어머니를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다보니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있습니다. 그러나 중독에서 악순환을 반복하고있는 어머니를 님 또한 악하게 되어서 대응하겠다고 한다면 악순환이 더 커지게 마련입니다. 님의 어머니또한 이렇게까지 되신 것은 그 안에 심층적인 이유와 감정이 쌓여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지혜롭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한 때인데, 분노 등의 감정으로 대응하게 되면 가장 좋지않은 선택을 하게되어 그러한 결과가 나오게되니 피하셔야합니다.

현재 어머님에 대한 분노도 있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절망스러운 마음, 두려움, 미움 등 여러가지 감정이 복합되어서 더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근원적인 감정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감정은 아무이유없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님이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고 어머니가 이를 방해하는 방해자가 되다보니 감정이 생기는 것입니다. 어머님이 님의 편안을 빼앗아가나요? 아니면 유익을 앗아가나요? 아니면 님이 원하는 상황이 되어야하는데 통제가 안되고 지배가 안되니 힘든가요? 그 근원적인 마음으로부터 감정이 생긴다는 것을 알 때 악함으로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

이전에는 잘 해왔는데 지금 무너질 것 같은 것은 감정과 그 안의 마음때문입니다. 그것을 버리고, 님이 받은 능력을 생각해보세요. 아버지가 그랬어도, 그리고 현재 어머님이 그러하셔도 이를 그동안 잘 대응해왔던 능력이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님의 삶을 잘 꾸려나가고자 노력하면서 더 개발된 능력과 지혜로움도 있을 것입니다. 남들보다 더 많이 아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그 동안 힘든과정 가운데에 얻은 것, 성숙함, 성장하게 된 것, 능력 등 받은 것을 생각할 때 마음의 화평함이 생깁니다. 부모님이 악에 있더라도 님은 선에 있게되는 것이고 환경에 좌우되지 않고 굳건한 마음을 가지고 살 수 있게 됩니다.

잘 해결되시기를 바라며, 힘드시면 상담의 도움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3도덕적해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4187 일관성 의욕상실. / 무기력, 자존감 1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26 0 1912
4186 진로비전 진로 흥미 고민입니다. / 진로문제 1 shal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26 0 1150
4185 평정심 인간혐오때문에 사는게 괴롭습니다ㅜㅜ 1 승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24 0 2903
4184 적응력 스트레스 받아요.. / 스트레스, 불안증 2 박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23 1 1846
4183 직장발전 했던 질문,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하는 습관 어찌 고쳐야될까요??(회사생활) / 직장문제, … 1 김지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23 0 1754
4182 쾌활함 우울한 기분이 계속되요.. 1 계절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19 0 1077
4181 정신통일 정신과 질문 1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19 0 1344
4180 생존력 어떻게 해야할까요..,, / 학교문제 1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19 0 1543
4179 인생지혜 퇴직 고민 입니다. / 직장문제, 스트레스 1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19 0 1439
4178 관계확장 외로운데 막상 가까워지면 힘들어요 / 관계단절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18 0 1635
4177 영적질서 제 아이가 너무 이상합니다 / 귀신문제, 자녀문제 2 김지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18 1 3435
4176 평정심 제 증상은 대체 뭘까요?/ 감정조절 1 shal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18 0 1078
4175 이해력 이별 트라우마 극복하는 법 / 트라우마 2 박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17 1 1576
4174 용감성 얼마 전 키우던 강아지를 교통사고로 떠나보냈어요,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17 0 1218
4173 생존력 죽어버리고 싶어요 / 대인관계, 스트레스, 자살충동 1 승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14 0 1920
4172 적응력 제가 기댈 곳은 어디일까요 / 스트레스, 무기력 2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12 1 1666
4171 자유함 남과 비교하지 않고 사는 법 2   kellysow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12 1 777
4170 분별력 손목을 긋는 자해행위 멈추는법 1 계절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12 0 1726
4169 성취감 자존감 높이는 법 / 자존감 1 shal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12 0 929
4168 적응력 안녕하세요 고등학생 여학생 입니다.. / 학교문제, 우울증 1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12 0 2247
4167 용감성 학교스트레스 / 불안증, 대인관계, 스트레스 1 승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11 0 2876
4166 쾌활함 이런 느낌이 뭘까요.. / 대인관계, 자존감, 우울증 2 김지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11 1 2259
4165 용감성 칭찬,불안 / 불안증, 우울증 1 박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11 0 1523
4164 평정심 성격이 너무 예민하고 생각이 많아서 짜증이 잘나요 /스트레스 , 대인관계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10 0 1936
4163 성취감 외모때문에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 신체상태, 자존감, 가족갈등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09 0 1804
4162 적응력 심리상담 관련해서여 / 스트레스, 불안증, 직장문제, 경제문제 2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06 1 2894
4161 생동력 다 지루해요 1 계절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05 0 965
4160 담대함 줌 수업시간에 마이크 땜에 ㅈ망 / 학교문제, 불안증 1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05 0 1199
4159 망상 저 피해망상증인가요…? / 자존감, 대인관계 1 김지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03 0 1684
4158 용감성 선생님께 고민상담 1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03 0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