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중1때 진짜 밝았었는데 중 2때 내가 얘들 뒷담이나 이런거 까서 걸려 가지고 다 저한테 돌아왔었거든요 그때 내가 왜그랬나 싶기도 하고 너무미안해서 사과를 했는데 지금 고1 이고 제가 개학 하루전에 코로나 걸려서 학교를 못갔는데 가기 무서워요..두렵고 다들 저를 보면 수군될 것 같고 싫어할거 같아요..
님은 과거에 친구들 뒷담화를 하고 그런 행동이 드러나면서 님이 되돌려 받게 되니 그것이 상처가 되고 트라우마가 되면서 친구들이 님을 어떻게 볼까 염려하게 되고 집착까지 하게 되니 이제는 친구들을 만나는 것조차 두려워짐으로 관계를 기피하게 되는 악순환의 상황에 이르렀네요.
그러나 님이 진짜 밝고 선했던 과거의 모습으로 되돌아가 친구들의 허물을 덮어주고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그때의 첫마음을 회복한다면 친구들을 다시 만나는 것이 두렵지 않게 되고 님을 어떻게 생각할까 집착하지 않게 됨으로 담대하게 여러 다양한 친구들과 언제든 함께 할 수 있는 선순환의 삶을 시작할 수 있을 거예요.
현재는 님이 친구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하면서 학교가는 것이 두렵다고 하지만 님이 친구들에게 사과했었던 그 진심의 마음을 친구들이 받아들였을거라는 믿음을 갖음으로 그 마음을 따라 간다면 친구들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고 지금의 두려운 마음에서 담대한 마음으로 변화될 수 있을 거예요.
그런데 친구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집착하게 되는 이유에는 님이 친구들에게 바라는 바가 있어요.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니 두려운 마음이 생기는 것이니 친구 관계에서 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 깨닫게 됨으로 근본문제를 알 수 있고 그 마음을 버리려고 할 때 지금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깨닫고 그 마음을 버림으로 친구들과 참 동행하는 선순환의 삶을 곧 누리게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