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활함] 청소년 정신과
*문제분류추가: #우울증
고3 여자이고 정신과는 제가 설득해서 3년쯤 전부터 다니고 약도 먹고 있습니다.
근데 아빠 직장과 가까운 병원에 대충 가고 그렇게 3년을 다녔는데
약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아요 완치를 바라는거 아니고 드라마틱한 효과가 나지 않는다는것도 알아요 근데 약을 안 먹으면 더 심해지고 약을 먹어도 조금 나아질 뿐 계속 우울해요
상담도 매번 같은것만 묻고 제가 먼저 말하는게 아니면 다른건 묻지도 않아요
그리고 매달 한번 병원을 가는데 매번 아빠랑 같이가요 그런데 의사선생님이 아빠의 말을 듣는 태도와 제 말을 듣는 태도가 너무 달라요
아빠말은 집중해서 듣고 공감하는데 제 말은 집중하지 않고 너가 뭔가 싫어할 행동을 한건 아닐까? 라며 은근 제 탓을 해요
아빠는 제가 학교에서 받은 상처가 제가 멋대로 애들을 오해하고 저만의 망상이고 피해망상이라며 제가 잘못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지금 제가 이렇게 느끼는 것들이 나의 망상일까 고민하게 돼요
아빠가 의사선생님한테 피해망상같다고 얘기한걸까요 그래서 제 말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는걸까요
병원을 옮기고 싶은데 아빠가 잘 다니다가 갑자기 왜 그러냐고 할 것 같은데 이유를 말해도 설득될 것 같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청소년 정신과 : 지식iN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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