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20회가 되어 갑니다. 어색 했던 시간들이 이젠 기대의 시간으로 바뀌었구요. 이해가 안되면 감정이 생기고 그 감정들이 욕구를 만들어내고 그 욕구들에 끌려 다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배욕구는 그렇다치고, 편안의 욕구는 도대체 뭔가 했는데 ..알수록 나 자신은 죄인 중에 괴수네요.. 성경에 써있는 수많은 반복된 죄악들로 인한 망함을 읽어도, 알아도, 나도 이 시대에 반복하고 있다는게 참으로 미련하고, 믿음도 없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미미하니 망하는 길로 갈 수 밖에 없는 거지요. 욕구들은 결국 선악과 처럼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가는 지름길이고 하나님안에 은혜와 소원을 향해 나아가야 내안에서 성령님이 일하시고, 예수의 향기가 되고 편지가 되어 짠맛을 잃지 않는 소금이되고 빛이 되는 건데..세상의 가치로 살고 세상과 섞여서 구별되지 못하는 저를... 목사님이 인내하심으로 가르쳐주심을 감사합니다. 동행과 용서, 희생으로 선을 주도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에 의식적으로 동참하려는 노력이 조금 됩니다^^;;. 성경세션을 통해서 도와주시는 신미진 간사님과의 시간도 너무나 귀한 시간 입니다. 잠잠히 들어 주시고, 권면해주시고, 풀어 주시고.. 결국은 말씀 안에 제가 살아내야 할 길이 보이고, 깨닳아지고,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 더 알게 됩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이 그렇게 살아내셨음을 이기셨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연하게 시작된 상담은 하나님이 이끄신 훈련의 시간이라고 믿고, 선순환으로 열매 맺으면서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