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리아 》
이제까지 어떤 기업에 이것은 더 좋고, 어떤 기업에 이것은 더 편리하다던지 하는 개인적인 선호는 가지고 있었지만 그 이상의 평가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 과제를 위해 처음으로 좀 더 곰곰히 생각해볼 여지가 생겼다.
롯데리아에 대해서는 일단 점포수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사는 곳은 읍, 면단위의 작은 지방인데도 매장이 있을 정도이고, 어느 도시나 지방을 가도 롯데리아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덕분에 패스트푸드를 먹고 싶을 때 쉽게 접근할 수 있어 편리하다.
그리고 다른 패스트푸드 업체들보다 조금은 더 한국적인 맛이나 메뉴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패스트푸드에 익숙하지 않거나 그리 좋아하지 않는 나이드신 분들도 롯데리아의 특정 한국적인 맛을 가미한 햄버거는 쉽게 드시는 것 같았다.
다른 패스트푸드 업체들과 비슷하지만 고객 응대 메뉴얼이나 매장 운영방식이 체계적으로 정해져 있어서인지 주문을 할 때나 요청을 할 때 적당히 친절하고 신속하게 처리되는 것이 편리했다. 그리고 (주방은 모르겠지만) 매장 안도 깔끔한 편이고 화장실도 깨끗하게 유지되어 있고 물티슈나 소독제 등도 배치되어 있어 청결에 신경쓰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지점마다 다르겠지만) 24시간 365일 운영되고 있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고, 주차공간도 어느정도 마련되어 있어서 접근하기가 편리했다. 테이블도 바같은 형식의 1인석, 그외 2인석부터 테이블을 서로 붙이면 확장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다양한 수의 사람들이 이용하기 좋을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