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상담역사] 과제2) 정신분석, 행동주의가 신앙생활에 안좋은 실제적인 이유
1. 1~33페이지까지 읽고 소감문 쓰기
대학시절에 서양철학사를 읽으면서 난해했던 것만큼이나 심리학에 대한 이해를 총체적으로 하기에는 과부화 현상이 일어났다. 혼자 책을 읽을 때 이해되지 않던 내용이 목사님께서 설명을 해주실 때 다는 아니지만 새롭게 이해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좋았다. 특히 심리학적 원리들이 우리의 신앙생활에 전방위적으로 너무도 깊게 침투해 있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심리학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심리학의 용어 하나하나에 대해 이해를 못하고 넘어가고 있지만 예전에 교육학에서 들었던 익숙한 용어들도 있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좀 더 분명한 이해를 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인류가 시작하면서, 선악지식을 알게 되면서 이 네가지 심리학적인 요소들은 존재해 왔을 것이다. 그것을 19세기부터 이론적으로 체계화 시킨 심리학은 아무리 방대하고 복잡하더라도 인간 존재에 대해 인간의 마음과 죄를 직면하지 않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우리에게 있는 성경적 상담의 원리가 더 가치 있게 느껴진다. 심리학처럼 인간 존재를 조각조각 나누어 부분적으로 복잡하게 보게 하고 깊은 심연 속으로 끌어들여 더 혼란스럽게 시간낭비를 하지 않아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리 안에 거하여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마음을 직면하면 인간존재에 대한 자유함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하다. 하나님의 큰 선물을 받은 은혜의 삶인 것 같다.
2. 정신분석 행동주의에 대해서 이러한 심리학적 상담이 신앙생활에 안좋은 실제적인 이유를 생각해보기(경험담이나 혹은 들은 얘기 중심으로)
정신분석: 존&폴라 샌포드의 상담을 공부하신 목사님을 통해 내적치유를 경험한 교회 성도분들 중에 기억에 남아 있는 분들이 있다. 한 분은 지방에서 목회자 사모로 계시다가 남편 목사가 여신도와 부절적한 성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부부갈등을 겪다가 이혼을 당하신 분이신데 내적치유를 통해 자신의 상처를 치유 받고자 하셨다. 남편을 향한 분노로 한동안 눈에 핏팔이 서 있을 정도였다. 교회에서 살다시피 하며 기도하고 치유기도도 받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직면하지 못함으로 오랫동안 남편을 향한 분노의 감정을 버리지 못했다. 행동주의: 처음 신앙생활 하면서 배우게 되는 게 '잘하면 상받고 못하면 벌받는다'는 잘하는 것은 착한 거도 못하는 것은 악한 것이라는 선악의 원리인 전형적인 행동주의인 것 같다. 신앙생활의 연륜이 늘어나도 복음이 무엇인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우리의 마음은 어떠한지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없이 말 잘 듣고 하라는 대로만 하면 칭찬받는 일에 너무도 익숙하다. 행동주의는 따지지도 않고 그게 옳으니까 무조건 믿고 따르라 한다. 왜 그러한지,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이 진짜 원인인지, 내가 믿는 방향이 정말 맞는지 의심해 보지 않는다. 많은 이단들과 종교적 이데올로기를 형성하는 대표적인 심리학적 원리인 것 같다. 행동주의 심리학은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지배와 억압과 통제를 정당화하며 피상담자를 가스라이팅 하게 될 우려가 크다. 오늘날의 많은 교회들이 행동주의에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그 어떤 질문들과 마음과 감정에 대하여 궁금해 하고 물을 때 친절하게 답하시며 인도해 주시는 분이시다. 진리를 알고 싶어 궁금해 하며 묻는 자들, 자신의 고통의 원인을 모르는 자들에게 우리의 입술이 하나님처럼 끝까지 설명해주고 항상 대답할 말이 준비되기를 기도하며 그러한 심정으로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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