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게임중독 사례는 선을 주도함(1)과 선에 동참함(2)에 대한 설명이 잘못되었습니다. 이 경우에 있어서는 중립이 게임을 끊는 것이었지 선이 게임을 끊는 것이라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선을 해본 적이 없고 항상 악에서 벗어나려고만 하다가 다시 악에 빠지는 악순환을 살아간 것입니다. 그 근원에는 쾌락이 있는 것이구요. 중독문제는 두 가지로 상담을 해야 하는데 하나는 쾌락의 근원을 찾아아서 그 욕구를 버리게 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은혜의 목표를 찾아서 그 은혜를 추구하며 살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선을 추구한 적이 있었던 것을 찾고 그 선에 동참한 적이나 혹은 그 선을 주도했던 적이 있는 지를 알아야 합니다.
두 번째 조직문제 사례는 실족한 권사님의 마음이 물질에 있는데, 단지 그 물질에만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것에도 있는 것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뭔가 다른 사람에 비해서 미치지 못한다는 그런 부족함을 느끼게 된 것 같은데 그것이 무엇인지는 명확하지 않네요. 여하튼 그러한 스스로 상심하게 된 요소를 해결하고 마음의 감정을 푼다는 점에서 단지 조직으로만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심층적인 문제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심층적인 유형으로 설명하면 더 잘 설명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