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상담훈련법] 관점적 상담문“중3인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중3남학생입니다 저는 할 줄 아는 게 게임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공부는 딱 중간정도 하고요 운동은 그냥 엄청 못 합니다 키도 중간정도구요 살찌지도 않았고요 생긴 것도 평범하게 생겼습니다. 집에서 하는 건 먹기 게임하기 싸기 자기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을 모르겠습니다. 여행기 같은걸 보고 여행 쪽에 관심이 생겼는데 뭘 해야 할지 암 것도 모르겠네요. 여행을 다니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고요 그냥 남녀공학을 가서 여친이나 만들고 커서 여친이랑 여행이나 다니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출처] 소원상담센터 - http://swcounsel.org/b/ask-3751 1. 자기 자신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몰라 진로 때문에 고민하시는군요. 중3이니까 지금부터 찾아보면 될 것 같습니다. 진로에 있어 중요한 것은 자기탐색입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유치원 시절에는 어떤 놀이를 좋아하고 무엇을 주로 하며 놀았는지. 초등 저학년(1~3학년) 때는 어떤 과목을 좋아하고 어떤 과목은 싫어했는지. 초등 고학년(4~6학년) 때는 어떤 과목을 좋아하고 어떤 과목은 싫어했는지. 중학교에 들어와서는 어떤 과목이 좋았고, 어떤 과목은 싫었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그동안 살아오면서 들은 소리 중에 칭찬들은 것들도 생각해 보세요. 이런 것들을 종합해 보면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2. 타인 진로문제를 고민할 때는 주변 사람의 시각도 중요합니다. 내가 볼 수 없는 것을 옆에 가까이 있는 사람은 볼 수 있으니까요. 부모님, 선생님, 친척, 혹은 친구들이 님에게 한 이야기들을 생각해 보세요. 예를 들면 "너는 ~을 하면 잘하겠다라든지", " 잘하네~" 라는 말들을. 또한, 적극적으로 찾아가서 물어보세요. 부모님이 보실 때 님이 무엇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선생님이나 지인들에게 물어보세요. 님을 위해 추천해 주고 싶은 직업은 어떤 것이 있는지, 진로찾기에 관한 책들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으니 도서관에서 빌려다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하나님 하나님은 공평하게도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재능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님에게도 하나님이 주신 재능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아직 찾지 못했을 뿐이지요. 어떤 사람은 쉽게 그것을 찾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은 늦게 그 달란트를 발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도 학생 때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몰라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했지요. 내 재능을 발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그리고 그 길을 열어 달라고요.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하나님이 이끌어 주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4. 사탄 악한 것들은 우리가 재능을 찾아 이 세상의 유익한 사람으로 살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 길을 찾아가는 것을 방해하지요. TV, 인터넷, 스마트폰, 게임, 술, 담배, 성, 마약... 등의 도구를 통해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유혹하고 그 곳에 빠져서 살기를 바랍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러한 유혹에 빠져 바른 삶을 살지 못하고 자신을 망가뜨리고 있는지 모릅니다. 물론 TV, 인터넷 스마트폰 이것들이 다 나쁜 것만은 아니지요. 유익한 것들도 있습니다. 좋은 것들을 선별해서 이용하면 더없이 좋겠지만 악한 것들의 유혹이 너무 강렬하여 우리가 그것을 이기기보다는 유혹을 따라갑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악한 것은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님께서 말하기를 할 줄 아는 게 게임밖에 없다고 했고 공부는 딱 중간 정도라고 했는데... 공부는 중간 정도면 님이 마음 먹기에 따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게임하는 것은 절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님도 모르는 사이 중독되어 집니다. 이제 중3이니 자신의 재능을 찾아 자기탐색도 해보고,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도 들어보시고, 하나님께 기도도 하여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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