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성경연구법] 과제4. 극본적 해석과 소감창6: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1.발단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시고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는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과 함께 거하게 하셨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수많은 축복들에 대해서 감사하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신 선악과에 마음을 두게 되었다. 그 선악과만 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될 거라고 유혹하는 뱀의 거짓말에 속아서 결국 선악과를 따먹고 말았을 때, 인간은 죄의 본성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없는 죄악된 존재로 타락하게 되었다. 하나님과 같이 되기는 커녕 이전에 은혜로 누리던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결국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다.
2. 전개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인해 시작된 죄의 씨앗은 아담과 하와의 자손에 이르러서 더 큰 죄의 열매를 맺게 되었다. 큰 아들인 가인은 동생인 아벨을 시기하여 들판에서 아벨을 쳐죽이는 인류최초의 살인죄를 저지르게 되었고 가인의 자손들은 하나님을 찾지 않고 스스로 영광을 추구함으로써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온갖 죄악에 깊이 빠져들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살인까지 저지르게 된 인간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아담과 하와에게 세째 아들 셋을 허락하심으로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시고자 그 계보를 계속 이어가셨다.
3.절정 하나님은 날이 갈수록 인간의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함을 보시고 인간을 창조하셨음을 한탄하시기에 이르렀다. 결국 하나님은 죄악된 세상을 홍수로 심판하시기 위해서 하나님과 늘 동행하던 노아를 택하셨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명하사 120년 동안 방주를 짓게 하신 후에 노아의 여덟 식구와 선택한 동물들을 방주안에 들어가게 하셨다. 그들이 방주에 들어간지 7일 후에 결국 하나님의 약속대로 홍수 심판이 온 땅에 임하였다. 죄악속에 방탕하게 살면서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자기 멋대로 살던 사람들은 한 명도 예외없이 이 홍수에 떠내려가서 목숨을 잃고 말았다. 40일 동안 밤낮으로 쏟아진 홍수로 인하여 인간은 물론 땅위에서 호흡하던 모든 동물들까지도 한꺼번에 생명을 잃어버리는 끔찍한 심판이 온 땅에 임하였던 것이다.
4.결말 하나님의 무서운 홍수 심판 후 150 일이 지나서야 겨우 물이 줄어들게 되었다. 노아의 가족들과 동물들은 육지에 물이 마르자 314 일만에야 겨우 방주에서 육지로 나올 수가 있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홍수에 떠내려가서 사라져 버린 것을 직접 눈으로 보고서 그들은 심판자 하나님이 살아서 역사하심을 경험하게 되었다.
소감 이제까지와의 다른 과목들과는 달리 성경 연구법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성경이라는 책 자체가 수천년에 걸려 여러 사람들에 의해 쓰여진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쉽게 해석되리라고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어려서부터 쉽게 접하고 늘 가까이 하던 성경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해석해보는 시도는 이전에는 관심을 갖지 못한 새로운 경험이었다. 단순한 말씀 분석과 삶의 적용에 그쳤던 이전까지의 말씀생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그 말씀을 관점적, 극본적으로 해석하여 봄으로써 같은 내용의 성경말씀이 더 넓고 깊게 이해되고 적용될 수 있음을 배우게 되었다. 성경적 상담학의 재료가 되는 성경말씀을 소홀히 하고서 좋은 성경적 상담사가 될 수 없음을 생각할 때 날마다의 말씀생활이 지금의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되겠다는 반성도 하게 되었고 이를 위해서 실제적으로 어떻게 실천계획을 세워나가야 할지 새롭게 고민하게 되었다. 또한 성경 연구법을 학문적으로 체계화시켜온 분들의 수고덕분에 성경적 상담학을 통해 나같은 일반인이 상담을 통해서 배우며 얻게 되는 말씀과 삶의 유익에 대해서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었다. 어려운 성경으로 상담학을 연구하다 보면 그분들도 보다 손쉬운 인본적인 심리학적 상담의 유혹을 많이 받았을텐데 이를 극복하고 때마다 다시 성경으로 돌아와서 포기하지 않고 연구했기에 성경적 상담학의 길이 오늘날과 같이 닦여질 수 있었음에 감사하게 된다. 성경적 상담공부의 과정이 때로 어렵고 힘들다고 여겨질 때 불평하고 좌절하기보다는 이제까지 앞서가며 학문적 토대를 이루어놓은 믿음의 선학들을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공부에 임하고자 하는 마음을 이번 과목을 통해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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